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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사원 2주차... 원래 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웹서비스기획 입사 1주일 하고 하루 지난 신입사원(23살)입니다.
저는 다양한 콘텐츠를 배우는 과를 전공하여 그중 서비스기획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합격한 회사들중 연봉, 워라벨, 위치등을 고려하여 사원수가 20명 정도 되는 웹 콘텐츠 /VR 제작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않아 회사 분위기에 최대한 적응하려고 노력중인데요... 원래 신입은 이런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1. 출근을 하면 일이 없어 하루종일 업무 자료만 들여다보다가 퇴근합니다...
주위 선배들은 다들 일이 많아 죽으려합니다 ...
입사 일주일차때 아주 간단한 업무를 받았고 그 이후 아무일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중간에 들어간 프로젝트여서 아직 알아가는 중이기도하고 무엇보다 제가 막 뭔가를 먼저 찾아서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저는 일을 배우려는 마인드로 마음 단단히 먹고 입사했는데 일을 인수인계해주시는 사수가 없습니다 ... 회사에서 업무에 사용하는 사이트의 간단한 사용법만 이사님이 알려주시고 아무것도 알려주시지 않아요 ... ( 면접 볼 때 이사님이 분명 일을 배울 사수가 있다고 하셨음.... 아마 그게 이사님 본인을 말하시는듯 함...)
회사 분위기도 엄청 개인적인 느낌이고 다른 선배분들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제가 다가가서 뭔가를 여쭤보기가 너무 겁이납니다 ...
3. 이런회사 괜찮을까요 ....? 사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퇴사를 하고 다른 회사를 준비해볼까 싶다가도 약 2주간의 입사이력이 발목을 잡을까 걱정입니다.. 주위에서는 다들 1년은 버텨라는 입장입니다. 그치만 제가 이런곳에서 일년동안 배울게 있을까요?
수습기간 3개월 안에 하루빨리 이직을 준비하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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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어떤 회사의 어떤 업무는 사수와 조수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코칭이 일상화된 것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업무는 신입 직원에게 업무를 한가하게 가르쳐 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신입 직원에게 일을 가르쳐 주는 것이 늦어질수록 회사 입장에서도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업무를 가르쳐주어야 하고, 이런 것을 onboard training이라고 하며, 잘 조직되어 있는 회사는 입사 후 1~2개월은 이런 온보드 트레이닝을 운영하고, 이 기간 이후에 신입직원이 얼마나 업무를 익혔는지 평가하기도 합니다.
흔히 수습기간과 혼용하기도 하는데, 이 수습기간은 회사와 신입직원이 서로 간보기(?)를 하는 기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습기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신입직원은 일을 제대로 못 배울 것이고, 반대로 이 수습기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기업은 신입직원에게 제대로 일을 못 가르친 것이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수습기간이 지난 후에는 회사나 신입직원이나 서로를 평가하고 만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에 채용 여부, 계속 근무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정도 근무한 것을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좀 성급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수습기간 동안 어떤 일을 배우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회사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세요. 수습기간이 끝날 무렵에 말씀하신 고민(그만 둘지 여부)을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2023-03-28 수정 -
다른프로젝트 할때 열심히하연될거같아요~^^미리 퇴사할필요없을거같군요^^일잘하는선배와친해지는 시간을갖는게좋겟네요~^^힘내세요~화이팅입니다~~♡
2023-04-05 작성 -
제 경험상 느낌이란게 좀 아닌 것 같으면 끝까지 아니더라구요
공석으로 인한 입사인지 아니면 신입사원인지가 중요한데
후자라면 좀 더 기다려보는게 맞고 (한달정도)
전자라면 전 아닌 거 같아요
경력자를 저렇게 내비둘리가 없거든요
안보는 거 같아도 자기들끼리 먼가 쑥덕이는 것도 있구요
느낌과 눈치를 잘 보시고 알아채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케바케라... 참고로 전 3주차 그래서 그만두었습니다. 경력직2023-04-03 작성 -
특정한 행정절차나 법령이 적용되는 업무가 아니라면 규모가 크든 작든 직무교육을 일일이 시켜주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상사와 선배들도 바쁜터라 신입직원의 업무를 챙길 시간이 없나보네요.
전임자가 관리하던 업무파일 등으로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 같아요.
주임, 대리급 선배에게 시킬 일이 없는지 매주 물어봐 가시며 찾아서 일을 해보세요.
지금이 편할 때입니다. ㅎ2023-04-03 작성 -
전임자가 있었던 자리라면 전임자가 처리한 업무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업무 진행을 유심히 살펴 보셔서 메모도 하시고, 완료된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 또한 보시면서 지원하신 업무 분야에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메모해 두시면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 많이 주신 걸로 보이는데 얼마 안있어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때를 준비해 두는 시간이라 생각하시면 견디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023-04-01 작성 -
예전엔 처음 한 달은 복사만 .. 다음 한 달은 커피만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필요에 의해 뽑은 인원을 회사는 놀게 하지 않습니다.
회사 분위기를 이해하는 시간도 있고 하니 이 시기만 지나면 지루 하다는 생각은 없어 질 것 입니다.
현재 선배들이 하고 있는 일, 지난 프로젝트 등 보시고 사전 준비하시는 시간으로 삼으면 될 것 같습니다.2023-03-28 작성 -
회사가 작고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온보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대기업 중에도 1~2주 멀뚱멀뚱 벌 아닌 벌을 받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사내에서 부서(직무)이동한 경우에도, 이직을 한 경우에도 그런 상황이 생길 때가 있죠. 바람직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어차피 근 시일 내에 옆의 다른 선배들처럼 일이 많아 죽을 것 같아질 겁니다. 일 없을때가 좋은거라는 마인드로 이것저것 뒤적여보고 선배들 일하는거 어깨 너머로 보면서 지내다보면 일 없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날이 올겁니다. 화이팅!
2023-03-28 작성 -
원래 배가 고플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정말 허기가 지면 그때부터 일이 쏟아집니다. 회사는 약 한 달간은 스스로 공부하게 합니다. 이 기간이 중요하므로 착실히 기초를 다져 두시고, 선배들과 티타임을 통해 실력 향상을 해야하는 실전 팁을 통해 스스로 닦으세요.
2023-03-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