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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7살 고민 여자입니다.

조회수 1,524 2023-03-27 작성

안녕하세요 올해 27살이 된 여자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한지 거의 3년이 되어 가지만 

막 졸업했을때 지원서를 넣어지만 합격한데가 없어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공부를 2년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떨어지고 간간히 취업을 하였는데 2주를 하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10일 만에 짤렸습니다. 그후 임상병리사가 재 천직이 아닌것 같아 직업을 바꿔 지금은 빵집에서 일하고있는데 일이 너무힘들어 그만두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만두자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다시 임상 병리사를 하자니 두렵습니다.

내가 이나이에 다시 돌아가도 될까. 또하다가 몇일 못하고 그만두는거 아닌가, 채혈 못하는데 괜찮을까? 등 여러고민이 됩니다.


제가 성격이 너무 내성 적인거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사회부정응 자여서 그런걸까요.

저는 임상병리사로 돌아가야될까요? 아니며 다시 다른 직업을 찾아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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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26624 바이오·제약연구원 / 5년차 / 14학번 Lv 1

    반갑습니다. 저랑 동문이시고, 저도 의료보건대학 출신입니다!
    동문 후배인 것을 알고 나니, 마음이 더욱 쓰이네요, 임상병리사가 갈 수 있는 곳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임상병리사는 아니지만, 대학 입시 때 해당 전공으로 지원하지 않았던 것을 다소 아쉽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글이라 조심스러워서, 메시지 보내주시면 상담해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메시지 주세요 응원합니다 :D

    2023-04-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19958 4년차 Lv 1

    저는 임상병리사도 들어갈수 있는 파트가 많이 있으니 진단검사 뿐만 아니고 다른 쪽 파트를 한번 찾아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2023-04-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31597 의료기사 / 5년차 Lv 1

    안녕하세요
    36살 경력은 5년미만이고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8년이 되어가는 임상병리사 입니다.
    저도 올해 다시 취업을 준비 중인데 쉽지 않네요.
    임상병리사라고 꼭 채혈을 잘 해야하는건 아니에요.
    뇌파검서나 근전도 검사
    조직(세포병리)파트
    진단검사의학과 내에서도 여러파트가 나뉘구요
    아니면 검진센터는 어떠세요?
    검진센터에서 채혈이 아닌
    심전도 또는 폐활량 파트 쪽도 있으니까요..

    저도 배운게 이거라고 또 직업을 이쪽을 찾고 있는데.
    다른일을 찾아 도전해 보신 선생님 너무 대단하세요
    음..제가 36살이여서 그런지 27살인 선생님 절대 많은 나이 아니니 걱정마시고 무엇이든 도전해보세요^^
    굳이 임상병리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걸...하세요!

    제 댓글이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선생님 ^^
    우선 지금은 나가서 벚꽃 보며 기분 전환부터 해보는게 어떨까요? ^^
    선생님도 저도 힘내요 우리




    2023-03-31 작성
  • 일단 고민에 빠져 갈팡질팡 하는 것에 큰 공감이 갑니다.
    저는 33살 물리치료사입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와서 23살이 된 후 실패를 여럿 겪었어요. 다니던 대학도 학과가 없어져서 자퇴했구요. 그 후로 공무원도 2년 반 정도 준비해봤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그러다 공장도 해보고 힘든 거 다 해봤습니다. 친구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도 내성적이거든요 ㅎㅎ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4차산업혁명시대’ 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유망 직업 중 물리치료사가 있더라구요. 그 당시에 28살이었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29살에 전문대를 입학해서 늦게나마 31살에 물리치료사를 합격하고 전문대 졸업을 했지만 더 배우고싶어 의료편입으로 4년제 대학에 의료편입으로 1년을 더 다녀 33살에 사회를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주변에서 너무 늦은 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렸지만 반대로 오히려 대단하다는 소리가 더 많았습니다.
    사실 젊었을 때 돈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한다는 마음이 더 크고 대다수가 동의할 거예요.

    저는 반대였어요. 돈이 누구보다도 더 절실했지만, 그런 나이이고 상황도 그렇지만 꿈이 먼저였어요. 더 배우고싶어 유학까지 생각했었죠. 하지만 유학은 진짜 너무 무리더라구요ㅎㅎ 유학까진 제가 봐도 늦었고 유학비도 억 단위라..
    거기까진 못 갔지만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30대에 한 편의 드라마를 누구보다 먼저 다 썼기 때문이죠.
    돈 따라가기 바빴던 젊었을 때보다 더 여유있고 당당합니다.
    해드리고자 하는 말은 27살 나이에 뭘 해도 늦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지금 절실함은 누구보다 더 클 겁니다. 그걸 이용하는 거예요.
    누구보다, 무엇보다 더 큰 꿈을 이뤄낼 수 있을 거예요 :)
    여러 도전을 하면서 여러사람들을 많이 사귀어 내 편으로 만드는 힘을 기르세요.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이겨낼 힘이 생깁니다.
    늦은 나이에 신졸 생활로 바쁜 33살 물리치료사였습니다.
    (페이는.. 친구들 중 대기업 다니는 친구가 몇 있는데 걔네만큼 법니다 :)

    2023-03-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나이를거꾸로먹는십꼰대 반도체엔지니어 / 15년차 / 01학번 Lv 3

    후배라 안타깝네요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울지...

    2023-03-28 작성
  • 다른 직업에 도전해보시면 어떻까요? 지역은 어디세요?

    2023-03-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22765 9년차 Lv 1

    임상병리사를 하면서 다른직업을 찾아야겠죠^^ 저도 환자를 1대1로 대면하는 의료기사인데 환자분중에 임상병리사가있는데 저도 임상병리는 무조건 체혈하는줄 알았는데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분은 수면센터에서 일하시는데 만족도가 꽤 높더라구요 어느 직업이든 그 안에서 업무범위는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우선 임상병리사가 어떤일들을 하는지 그중에서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가 되지않고 체혈하지 않아도되는 직장도 있지않을까요? 물론 직장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은 열심히 하면서 하고싶고 맞는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이제 삼십대 중반인데 두번째 직업 갖는것에대해 고민이 많아요~ 하지만 우선 할수있는 일 하면서 계획하는 중입니다^^ 여러군데 두드리세요~ 10곳중에 한곳에서만 면접보자고 연락이 와도 땡큐죠^^ 힘내고! 10년이 지나도 생각보다 철없고 어리고 그래요~ 조급하지말아요~!

    2023-03-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57858 22년차 / 03학번 Lv 1

    힘내세요 ! 나와 맞는 직업도 평생 동안 5번 이상은 바뀐다고 합니다 !
    나와 맞는 첫 직업 이 찾기가 제일 힘들죠 !
    46년을 살아보니
    첫직업은 돈을 쫗아 가고 !
    두번째 직업도 돈 조금더 많이 벌수 있는곳 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 현제 사회의 현실 입니다 !
    빵 🍞 집은 본인이 배워서 창업 하실것이 아니시면 그만두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받으시는 급여에 비해 힘드실 겁니다 ㅠ
    어차피 나이가 들면 치킨집 이든 카페 든 창업을 하셔야 할 시기가 옵니다 !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일을 배우셔서 창업을 할건지 !
    아니면 돈을 조금더 받을수 있는곳을 지원해서 힘들 더라도 버텨서 돈을 벌어서 모아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살건지를 판단 하셔서 ! 결정 하셔야 합니다 !
    27살 이면 임상병리사 도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 그러나 적성에 않맞으시다고 하니 조금 걱정 입니다 !
    내가 어떤걸 좋아 하는지 부터 알아 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두서없이 적었네요 ! 감사합니다 !

    2023-03-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72767 15학번 Lv 1

    힘들면 도망쳐도 되지만 뭐 하나는 가지고 도망치셨으면 좋겠어요

    빵집에서 일해보니 난 이런 건 잘 맞지만 이런 건 안 맞더라, 그럼 난 이런 직업도 괜찮겠다 하면서 자기한테 맞는 직업 알아보는 것도 좋고요, 임상병리사가 왜 안 맞다고 생각하신지 모르겠지만 배운 게 있으니 다시 일해보고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배워가는 거고 익숙해지면 잘하는 거죠 나이도 적지는 않지만 많지도 않은 나이예요 이제는 내 선택에 책임감도 따라야겠지만 너무 괴로워하지는 마세요

    2023-03-28 작성
  • 임상병리사도 여러부서가 있는데 여태와는 다른부서에서 일해보시는건어떨까요 27이시면 부모님께 마냥 기댈순없으니 계속 돈은버셔야할거고 일하시면서 돈모아놓으셔야 하고싶은게생겼을때 투자할 수있으니까요 저는 적성에 맞지만 더 욕심이생기는 분야가있어서 병리사일하면서 학원다니면서 기반쌓고 타직종으로 이직하긴했습니다!서른에했어요 늦었다생각하시지마시고 못하는데생각하지마시고 그냥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하실거같아요..다들 일을배우는속도가 달라서그렇지 시간지나면 비슷해지잖아요 채혈도 다들 걱정부터앞서는데 저도 그랬습니다ㅎㅎ근데정말 하다보면잘해요 많이할수록 잘하고 누구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남들만큼 빠르게배우지 못한다면 더노력하는 수밖에는없어요 일단 선택하시고 1년은 버텨보세요 주변에 힘들어서 약먹으면서도 병리사일 계속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화이팅!!

    2023-03-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