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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년 계약직 고민됩니다

조회수 1,583 2023-02-20 작성

2022년 8월에 졸업한 28살 여자입니다. 

취준은 늦게 시작해서 올해 1월부터 지원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4개월간 놀았다는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져서 진로도 제대로 안정하고 전공 관련 직무로 닥치는대로 지원하다보니 시기상 실험계약직 위주로 넣게 되었습니다. 

서류는 대부분 합격하고 면접을 세군데 정도 봤는데 제일 처음 면접 본 곳이 합격 발표가 나서 입사일 합의까지 한 상태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급박하게 자소서만 난사하다가 얼떨결에 계약직으로 가게 됐는데 이게 정말 맞는 길일지 고민이 됩니다. 

타지에 가야해서 집세도 비싸고, 연봉도 높지 않고, 관심있는 직무는 맞지만 확신이 없어서 다음에 물경력이 될까 걱정되고, 1년 계약 뿐이니 그냥 정규직을 다시 준비하는게 맞나 싶고요. 

하지만 여기 안간다면 공백기가 길어지고 나이도 걱정이라 회사 다니면서 다른 곳 취준하거나 관련 분야 석사를 준비하는게 낫나 싶기도 싶고요. 

입사날이 다가오니 가기로 결정했던 마음이 흔들리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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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 프로필 이미지 mentor5908993 38년차 Lv 1

    저는 현업시절 실험실 계약직을 많이 보았습니다. 계약직 업무특성상 단순 반복업무가 많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합격한 곳의 업무와 내가 정규직으로 가고자하는 곳의 연관성을 따져보시기 바람니다. 연관성이 크다면 가서 정규직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연관성이 적으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낭비 일수 있어요. 개인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요. 관련성이 크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니 참고하시고 타지역이라면 생활비 1백만원 정도 계산 하셔야합니다.

    2023-02-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86520 금융영업 / 26년차 Lv 1

    우선 청춘이 너무 부럽네요.
    늦었다 생각하시겠지만 40~50대도 구직하는 요즘 같은 때는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취업전문가는 아니지만 직장생활 오래한 경험으로, 나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다른 면접 본 곳은 결과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지금 합격한 곳만 놓고 갈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네요.
    무엇보다 전공과 관련이 있고 관심있는 직무는 맞다고 하셨지요? 그럼 일단 한 번 가볼까 싶었는데, 1년 계약인데 타지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군요, 연봉도 그리 높은 것은 아니고, 집세도 비싸고. 둘 중 하나를 고르기가 어려워요. 그렇죠.
    완벽하고 절대 후회 안 할 결정이 있을까요?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야죠. 내가 무엇을 우선으로 할 것인가를 보면 좋겠어요.
    물경력이 될 지 안 될지는 지금 모르잖아요, 들어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을 지, 별로일지는 일단 경험해 봐야 아는 거고요.
    여길 안 간다면 공백이 길어지고, 물가도 오르고 경제적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거구요.
    다만 1년만 근무한다면 거주지도 이동해야 하고 낮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겠어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세요.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95359 경호·경비 / 8년차 Lv 1

    너무 급하게 선택하는 느낌이 든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다른 업체의 면접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그 후에 답변하주셔도 회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듯 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이지만 타지에서 월세와 다른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연봉이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처음에 힘들면 뒤에 다시 도전하기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난 경력단절도 싫고 낮은 연봉이지만 꿋꿋히 버티고 할수 있는 맨탈로 도전하신다면 입사 하셔서 경력을 쌓으시며 공부하시는게 더 좋은 앞날을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저는 후자의 경우로 일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처음 일할땐 150만원, 두번째 직장에선 300만원 세번째 직장에선 250만원 그렇게 경력을 쌓으면서 관련 자격증취득하고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임원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터닝포인트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선택할수 있는 시간들이 존재하는거지요.
    선택과 집중. 고민하실때는 항상 수많은 시간을 고민해 보시고, 선택을 하셨다면 후회 없는 빠른 선택으로 맨탈을 잡아 자신을 이끌어 가시길 바랍니다.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93484 사무담당자 / 2년차 Lv 1

    저도 비슷한 입장이긴 하나 저보단 조건이 좋아보이네요 ..
    근데 저는 내키지않으면 안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글올리는것도 내키지않아서 일테고
    좀 더 기다리거나 찾아보면 정규직이지만 연봉 그런데로 평균인 곳이 나오지 않을까여
    급하게 뭘 하면 꼭 후회합니당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54565 사서 / 1년차 Lv 1

    기회는 언제 어떻게 올지 몰라요~ 일단 고고!!

    2023-02-21 작성
  • 비록 계약직이긴 하지만 경력을 쌓으면서 정규직을 준비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어떤 업무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직하다보면 정규직 기회도 옵니다.
    요즘은 이직율이 높아서 한번 써보고 괜챤다 싶으면 정규직 전환하는 곳들도 있고
    정규직 채용할때 경력도 보고 연봉협상에도 유리합니다.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74669 사무담당자 / 3년차 Lv 1

    너무 조급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직 젊어요 ~!!!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52106 R&D·연구원 / 11년차 Lv 1

    전 원하는 직무가 맞다면 1년간 계약직으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28세이기 때문에 전 찬성요 ^^

    2023-02-21 작성
  • 현실적으로 그 업무를 함으로써 성장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정규직 준비를 계속 하시는게 좋아보아네요

    2023-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69687 기계엔지니어 / 31년차 Lv 1

    조건도 안 많는 계약직 인데 ㅡ
    공백 기간에 쫓기지 말고 입사 지원을 많이 해보세요
    분명 기회는 올겁니다.
    계약직의 특징이 말 그대로 계약 입니다.
    나 같은 경우 6개월을 휴직하다 매일같이 지원 했더니
    취직이 되었답니다.
    물론 기술직이라 조금 다를수는 있지만 나이가 60 입니다.
    젊으니까 열심히 면접 보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다닐 회사
    를 선택하는 견문도 넓어 진답니다.
    홧ㅡㅡ팅

    2023-02-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