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휴학 중 취업 후 진로가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주변엔 도움될만한 이야기를 해줄 분야의 지인이 없어서 톡톡에 글 남겨봐요!
저는 작년에 대학교 2학년 중 1년 휴학기를 냈어요 반년동안 국가기관에서 한 4~5개월동안 uxui 디자인 수업을 듣고 성수동에서 2주간 웹디 인턴알바를 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집(경기) 근처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의 웹디자이너로 취직했습니다 무경력에 최종학력 고졸로 치면 연봉을 꽤 괜찮게 받고 있어요 일도 빡빡하지 않고 매일 칼퇴근, 간혹가다 더 일찍 끝내주는 날도 있어요 집이랑 가까워서 부모님 차로 함께 출퇴근도 해서 여러 조건을 따지면 오래 다녀도 괜찮은 것 같은데 문제는 학교에요🥲 휴학을 최대 3년까지 할 수 있어서 오래 다녀도 내년까지 다닐 예정인데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엔 제가 다니는 학교가 수도권에 중위권정도 돼요 딱히 졸업장을 따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디자인 학원을 마치고 잡코리아나 다른 고용어플에 많이 지원했었는데 서울권은 대부분 초대졸 이상을 뽑더라고요 그때 벽을 느끼고 졸업장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또 대학교에서는 경영학과입니다,, 전과하기엔 웹디자인쪽 학과가 없어서 영상편집이나 소프트웨어쪽으로 빠져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2학년 1학기까지 마쳤고 현재 나이는 22살입니다! 웹디자이너 아니면 퍼블리셔쪽이 진로에요!
이야기 정리하자면 직장을 쭉 다녀서 고졸 경력직이 될지 학교로 돌아가 졸업장을 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경력은 보통 2년이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제가 지금 6개월차에요! 2년을 꽉 채우는 게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조건 대학교 졸업장입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학력은 평생 따라다닙니다. 한번 직장은 영원한 직장이 되기도 힘듭니다. 경력은 2년이 좋다는게 이직시 얘기인가요? 최소 3년 채우시길 바랍니다.
정말 평생 후회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대학 졸업장 꼭 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웹디자이너 보다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훨씬 수요가 많고 비전 있습니다.
전과하신다면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로 가셔서 front-end 관련 언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셔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웹디자이너나 웹퍼블리셔는 업계에서 타 직종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직종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이 두업무를 모두 포함하면서도 좀 더 심층적인 업무를 하니 미래를 위해 개발자로 전향을 생각하세요.
추가로 신입뿐만 아니라 경력 이직시에도 학력을 아직 많이 보고 있습니다.
블라인드를 통해 다양한 회사의 의견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경력 학력 같은 키워드로 보시면 지금까지의 생각이 모두 무너지실 것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학력 굉장히 중요합니다. 절대 간과하지 마세요2021-07-2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