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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8살 여 취업- 인턴이 필수적인가요?

조회수 3,935 2020-04-24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cpa 시험을 여러 번 준비하다 실패하여
취직으로 눈을 돌린 비상경/28살/ 여 입니다.
우선적으로 학점이 좋지 않고(3점), 영어 실력은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이와 학점, 학과, 성별에 여러 조건에 패널티가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로 대기업 공채 공석이 많이 뜨지 않아ㅠ 시간만 지나가는 상황이 불안함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ㅠㅠ
나이가 나이인 만큼 당장 취직이 필요한데 부족한 스펙을 메꾸기 위해서 지금 시기에 인턴을 하고.. 하반기 공채에 집중하는게 맞는 걸까요?
하반기에 취직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아닐 경우에 29살 여자가 취직하기는 쉽지 않아보여서요ㅠ
인턴 vs. 나이 어떤게 더 중요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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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97683 온라인마케터 / 6년차 / 13학번 Lv 2

    이력서에 공백 생기지 않게 인턴이든 학원이든 뭐라도 계속하고 계시는 것을 보여줘야돼요.

    2020-05-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01128 03학번 Lv 1

    여자입니다. 33세에 취업했습니다. 상경계전공이지만 전공과 무관한 IT취업했습니다.
    주변에 35세에 취업하신 여자분 봤습니다. 여자는 서른초반넘으면 취업 안되네
    이런말도 들었는데, 열심히 구직하다보면 결국 기회는 한번 이상 옵니다.
    회사 조직환경은 다양합니다.
    내가 가진 능력이 어디가면 칭찬받고 어디가면 바보취급 받습니다.
    내가 가진 똑같은 성격인데 여기서는 호감이고 저기가면 눈총받습니다.
    면접장 같는데 어떤 면접관은 좋게 봐줘서 쉽게 붙여주고,
    어떤 면접관은 나쁘게 보고 떨어뜨립디다.
    알고보니 전임이 저랑 외모와 인상이 너무 비슷했는데,
    그분이 회사에서 엄청 인정받은 덕분에 면접덕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다른 경우였는데
    모든 조건이 너무 괜찮은 외국계였는데, 마침 전임이 급하게 회사를 그만두었고
    그 빈자리를 급히 메꿔야 할 차에 제가 면접보러 갔습니다.
    면접관들은 과로로 죽을것 같은 표정으로 저에게 질문던지더니 대답을 들을 힘도 없었습니다.
    영혼 나간 상태로 면접보시더니 그냥 붙었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직원들의 나이대가 많아서 40대가 막내인 곳도 보았습니다. 취업시장 나이 상관하지 마시고
    떨어지는 원서 생각하지 마시고 묵묵히 앞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주변에 누가 취업됐다 당연히 저보다 스펙좋거나 면접운 좋거나 남자이면
    취업 더 잘 되겠죠. 그건 그 사람들 인생이고 그들의 케이스가 이 세상 전부이지는 않더군요
    어리면 어리신대로 좋은 기회가 있으실거고
    나이가 더 드셔도 취업과 자기발전의 기회는 여전히 있으실 겁니다.

    2020-05-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45073 10년차 / 05학번 Lv 1

    현재 중견기업의 회계팀의 중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1인입니다.
    어느 직종으로 지원하실지 모르겠으나, CPA 시험을 준비하셨다고 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답변 남깁니다.

    우선 경제적 지원 등 여건이 되시면 CPA에 좀 더 집중하셔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28살은 아직 어려요.

    지원이 어려워 취업으로 전향하셨다면,...
    저도 대기업 다니는게 아니니... 중견기업쪽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우선 신입사원 채용을 할때 인턴여부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짧게 인턴을 했어도 실제 회사마다 업무 스타일이 달라서요.
    그래도 인턴 VS 나이라면,,, 1살이라도 어릴때 취직하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직원을 뽑을때 팀내 분위기상 나이를 고려하는 편이라..
    왠만하면 사수보다 나이가 어린 직원을 뽑으려 해서요.
    나이 많은 신입직원이 들어오면 업무 인계시 불편사항 따르긴 해서...

    다른 조언으로는 후배님 공부하던 이론과 실무는 상당수 괴리감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계셔야합니다.
    CPA, 세무사 시험 준비하던 친구들은 본인들이 공부하던 이론과 실무 차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더군요.
    신입사원이 입사하자마자 원가 돌리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2020-05-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9192 24년차 / 01학번 Lv 3

    후배님..저는 90학번이고..현역갔다오니..97년 졸업입니다.
    취업하고 나니..
    바로 IMF에,벤처거품,코스닥붕괴..주가폭락!

    정말 산전수전 다 경험했습니다.

    처음 직장은 중소기업에서 경력직 삼성전자로 최년소 파트장도 했지만..그런건 오래가지 않습니다..남자는 45세..여자는 출산으로 그 입사가 어려운 대기업도 명퇴나 구조조정의 대상이 됩니다.

    28살 아직 젊어요..30살까지는 경제력이 조금 더 지원된다면, 하시던 공부 끝까지 하는걸 추천합니다.

    2020-05-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5526 16년차 / 91학번 Lv 1

    답변할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도움 되길 바라면서

    댓글답니다.

    큰 인생의 틀에서 보면 결혼을 해야하고, 35세전에 직장에서 자리잡고

    재정적 안정을 이루어야 하고, 나중엔 자녀 교육과 노후를 같이 준비한다는 가정하에

    답변합니다.

    지금 공부한 cpa를 직장에 활용하고자 하면 시간을 두고 직장을 찾아보시고,

    노년60세까지 무언가 열정과 잘하고 좋아하는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자신 내면의 소리가 있다면

    지금까지 공부한 것은 아깝지만 버리고 새로운 인생 도전에 나서는 것이 향후 전체 긴 인생에서

    더욱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일단 님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나 지금 바로 목표 세우시고(금액,목표날짜,부동산 등 구체적) 실행계획 3가지 세우시고,

    ACTION취하시고, 성취시 다음 목표 세우시고 반복된 PlatForm으로 나가심 됩니다.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살아남고, 잘하고 좋아하고 인생을 통해 할 수 있는 멋진 인생 사시길 빕니다.

    어느책에 이런 구절이 있어 적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세상 전체를 한 눈에 넣어라"

    2020-05-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