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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일주일차.. 고민이 너무 되네요

조회수 2,286 2024-05-12 작성

태어나서 쭉 지방에서 살다가 최근 서울로 취직해 오게되었는데, 막상와보니 현실적인 것에 너무 부딪혀서 일주일내내 현타만 받았다보니 퇴근후 집에서 혼자 눈물이 핑 돌정도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사실 입사 첫주에 느낀 사내 분위기라던가, 팀내 인간관계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호텔 특성상 스케줄 근무다보니 일하는 시간이 거의 매일 달라지는 셈이여서 건강적으로도 걱정이 되고, 급여도 높은 편이 아니다보니 월세라던지 생활비 등등 지출을 생각하면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한다해도 통장에 남는돈은 하나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회의감이 듭니다.

덕분인지 요즘 식욕도 현저히 줄어들어 밥도 거의 생존을 위해 억지로 욱여넣고있을지경이네요..


제가 너무 급하게 생각하고 결정짓고 상경을 한걸까요?

회의감이 들어 본가 근처 4~5성급 호텔들 공고를 다시 보고있긴한데 참.. 생각정리가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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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81330 시스템엔지니어 / 18년차 Lv 2

    생각할 필요 없어요. 호텔이라면 일찍 탈출하시길 바래요. 10년 뒤에도 급여는 비슷할꺼예요.

    4일 전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98992 카페·레스토랑매니저 / 6년차 Lv 1

    응원합니다!

    2024-05-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95447 영상편집자 / 19년차 Lv 5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경력을 우선 쌓아보시면 어떨까하네요
    젊어서는 좀 고생스러우시더라고 훗날을 위해 감내하시고 요건이됐을때 이직을 고려해세요
    다르곳에 가셔도 다른 인간관계같은게 안좋아서 더큰스트레스를 받는경우도 있습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결정하세요

    2024-05-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34872 영업관리 / 13년차 Lv 2

    여행사쪽이든 호텔쪽이든 박봉입니다 의지와 목표가 있으면 기회는 오게 됩니다 힘내시구요. 어차피 다른 업종두 비슷합니다

    2024-05-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65169 경영·비즈니스기획 / 22년차 Lv 1

    호텔, 리조트 등의 업종이 박봉이고 업무시간이 탄력적입니다. 초과근무도 많구요. 무엇보다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라 스트레스가 많아요.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가야 좀 여유가 생길겁니다. 본인이 원하는 업종이신지 고려해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업종이 아니라면 다른 업종을 선택하시길 권유합니다. 어느업종이든 처음엔 다 힘들지만 요령이 생기면 조금은 나아지실 겁니다.

    2024-05-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60247 경호·경비 / 16년차 Lv 3

    호텔 는 거의 다 포기합니다 임금박봉미고 저희 때는 실습3개월 3만원 정직원 12 만원 팁 좀나옴 벨맨 룸서비스는 꿀직 거의 전망은 없어요 직업전환 빨리기술배우는게 좋을듯해오 외국어 3개이상 하면 모르지만 허송세월 보냅니다 손재주가 있으면 기술을 배우셔오

    2024-05-14 수정
  • 저도 그랬어요! 음 이게 맞나 호텔리어가 정말 나랑 맞는 직업인건가 싶죠.. 퇴사하고 싶어서 맨날 눈물이 났었죠 출근하기 전에 심장도 쿵쾅거리구요. 거의 대부분 입사 초기에는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2년 아니 몇 개월이라도 계속 다녀보시고, 정말 이 호텔이 아니다 싶으면 퇴사 후 정확한 목적을 정해두시고 나서 확실히 퇴사 통보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힘들어서 무작정 퇴사하고 헤매이다 보면 끝도 없더라구요. 만약 다시 다니던 호텔로 돌아가자니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어디든 적응하고 능숙해질때까지는 참 고난의 시간이 있는거 같네요. 같은 직업군으로서 함께 화이팅해요 힘내세요!!

    2024-05-1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39003 카페·레스토랑매니저 / 22년차 Lv 2

    호텔 경력 20년차 입니다.

    입사하신 지 일주일 되시면 현타, 멘붕 오는게 당연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1,000일 (3개월) 정도만 일에만 집중하시고 익숙해질 때 까지의 단련이라 생각하시고 근무에 임한다면, 지금 보다는 걱정을 덜 수 있고 마음가짐을 다 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호텔은 특성상 급여가 타 직장보다 적습니다.

    특히 식음, 조리 직원은 노동강도 보다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진급이 되고 경력이 쌓이면서 점프업을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고객접점 부서이면 고객님께 집중해 보시고 보람을 찾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치 마시고 여유있고 느긋하게 생각해보세요.

    마음이 힘들다면 유투브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시청을 권유 해 봅니다.

    힘내세요 ^^

    2024-05-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38319 경영·비즈니스기획 / 6년차 Lv 1

    서울살이 만만치가 않죠. 스케줄근무라서 내가 안정적으로 뭔가 하기도힘들고 호텔업계가 월급이 짜죠🥲

    집값, 밥값 100만원이 훌쩍넘고 `서울품위유지비` 라고할까요? 사람들만나면 카드에 구멍난 것 처럼 돈이 줄줄 세더라구요 결국에는 저금은 쥐꼬리만큼.

    영리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5년뒤에도 호텔업계에 있을건지 그렇지 않다면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어볼건지에 따라, 서울살이를 유지할지 돌아갈지도 결정될 것 같아요.

    목표와 방향설정은 누구도 도와주지 않기때문에 스스로해야하는게 힘들지만 일단 설정이 되면 그 앞으로 가는길은 그렇게 거칠지 않거든요. 길이 안보이니까 힘들지 어느길로 갈건지 결정하면 그때부턴 괜찮더라구요.

    저라면 1년은 버텨보고 그래도 힘들면 내려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년을 버텨보자라고 정했으면 선택에 대한 후회없게 설계해서 보낼 것 같네요.

    그럼 식사 잘 하시고
    힘내세요~!



    2024-05-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69212 호텔종사자 / 9년차 Lv 2

    프런트 메니져로 7년정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성공한 호텔리어를 꿈꾸고 있다면 돈은 초반에 포기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어느호텔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이제 일주일차 라면 조금더 해보고 이직을 하셔도 늦지않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서울호텔에서 스팩을 더 쌓으시고 배워 보시라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어떤 호텔이든 동료들과 어려움도 있을것이고 스트레스도 받을 것입니다 대인관계란 늘 그렇죠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노력의 댓가는 절대 거짖말 하지 않을 겁니다 홧팅 입니다

    2024-05-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