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232629 해외영업 / 21년차 Lv 1

안녕하세요, 자동차 모빌리티 해외영업 20년 이상 경력자로서 조언드립니다. 지원자분의 경우 소위 `스펙` 보다는 `경력` 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의 여러분들이 조언하셨듯이 기본 스펙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즉, 기존 스펙 + 해외영업 관련 직무 경험을 갖게 되면 타 후보자들보다 더 나은 입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기존 해외영업 세대의 경우 외국어 구사력을 제외하고는 이 분야에서 요구하는(요구된다고 알려진) 특별한 자격증이나 스펙이 없습니다. 제가 경험한 대기업 해외영업의 경우 적지 않은 시간 국내, 해외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많은 직업 기술과 실무 지식을 현업 수행을 통해 얻게 됩니다. 어느 학교/학원/자격증에서 얻은 공부와 지식은 사전 준비 과정 또는 피채용 관문 통과를 위한 기초 자격,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중요한 스펙은 비즈니스 기획, 수행프로젝트 추 과정에서 다양한 직무 능력을 오랜 시간과 노력을 조금씩 들여 결국은 재직중에 많은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얻게 됩니다. 우선 본인의 희망하는 회사가 꼭 아니더라도 희망 직무/분야의 회사에서 일정기간 경험을 쌓고 다시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mentor5116730 마케팅기획 / 21년차 Lv 4

꿈이 크면 실망도 클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충분히 이미 고스펙이고 해외영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업무를 하는 것인데, 우선은 원하는 업무를 해보고 정말 자신에게 잘 맞으면 원하는 곳으로 가실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어디서든 해외영업 업무를 시작해보세요

mentor0648583 해외영업 / 23년차 Lv 1

20년 이상 해외영업 분야에서 일을 해본 사람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서류 탈락의 원인을 굳이 찾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해외영업의 경우 어학 능력도 중요하지만 과연 업무를 수행할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잠재력, 발전 가능성을 채용 심사자들이 보거든요.
어학 못지 않게 해외영업에서 중요한게 인성, 협상력, 비니니스 감각 (센스)이며, 더 중요한 상위요소가 바로 학습능력 입니다.
각 국가마다 언어, 정치, 문화가 다른데 해외영업 담당자는 이를 이해하고 협상 테이블에 적용할 자질이 있어야 하죠.
간단하게 말하면, 입사서류 작성이나 면접 시에 해외영업을 왜 하고 싶은지가 아닌, 내가 어떤 자질이 있으며 어떤 준비를 했는지 어필해야 채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외영업 분야는 획일화해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되며 취급 아이템마다 전문 분야를 갖게 되는게 해외영업인거죠. 아무리 철강쪽으로 30년 이상 일을 해도 의류쪽을 잘 모르는게 바로 해외영업 분야라 이 점을 잘 준비해서 어필해야 합니다. 내가 의류쪽으로 해외영업을 하고 싶다면 어떤 브랜드를 알고 있으며,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제품과 어떤 요소가 차별화가 있는지 평소에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을 해온 경우 어필하거나, 적어도 자기소개서 작성시에 내가 알고 조사한 바를 요약, 기재 한다면 아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토익이 990점이면 이미 최상위 수준이므로 더 이상 영어에 시간 투자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스페인어 같은 제 2 외국어는 대신 추천합니다.
요새는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제 2외국어는 더 할 수 있어야 채용 가능성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5개 국어를 하도라도 지원자가 자질이 보이지 않거나 입사를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 채용을 망설이는게 해외영업 분야 입니다.
언어를 아무리 잘해도 보고의 능력이 부족해서 속한 조직과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심한 경우 바이어와 싸우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럼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되길 바라며 건승하세요.

mentor1391618 해외영업 / 9년차 Lv 1

해외영업을 가고 싶으시면 산업군에 대해 조금 더 고민 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이미 다른분들께서도 언급 하신거처럼 스펙은 충분한거 같습니다. 해외영업 포지션도 다루는 아이템에 따라 업무 영역이 매우 광범위합니다. 어떤 제품을 팔고 싶은지 고민하셔서 그 분야에 대해 스터디 하고 지원하면 좋은 결과 있을것 같습니다. ^^

mentor6914003 해외영업 / 28년차 Lv 1

영어능력은 이미 오버스펙입니다. 해외영업은 영어 성적순으로 뽑는게 아니기에 그건 더 신경 쓸 필요 없어보이고 초급 단계의 제2외국어는 아무 쓸모 없으니 토익으로 치면 최소 850~900 이상의 제2외국어 능력치가 되어야 가능한 스킬로 인정 받습니다. 따라서 그 정도까지 가기 어려우면 굳이 시도하는건 의미없다는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만일 그런 능력치를 보유하면 해외영업 업무에서는 가장 큰 가산점이 됩니다. 해외영업 직무를 뽑을때(특히 여성 지원자 경우) 가장 핵심은 면접때의 자세와 적극성입니다. 아직 영업은 남자들에게 적절한 업무라는 인식이 높으며 여자들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에 비하여 적극성이 부족하고 수동적이라는 생각을 가진 면접관이 아직은 많기 때문에 면접 때 이 부분을 참고해서 면접을 잘 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연습도 필요합니다. 면접에 적극적으로 나서보시고...서탈의 이유는 대부분 출신 학교 이유가 높고 학점은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평균 이상만 되면 돼요. 그렇다고 학교를 바꿀 수는 없으니 본인의 영어 구사 능력을 강조하는 위주로 서류 작성하시고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해서 면접까지 갈 확률을 높이는게 정석입니다.

mentor5103834 해외영업 / 8년차 Lv 1

안녕하세요. 좋은 스펙인거 같습니다. 일단 붙은 기업은 면접이라도 한번 봐보세요. 면접도 연습이 되어야하고 유형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해외영업이 영어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해외영업 현업이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업이기에 대신 그 분들은 고객을 잘 다루죠. 영어 외에 조리있게 말하는 능력도 있구요. 신입이시니, 자기소개서를 한번 다시 잘 작성해보시고, 계획으로 잡으신 부분들은 잘 이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외활동에서 제품 판매하여 등수를 매겨 상금을 받고 그 상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와줬던 경험을 신입 자소서에 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