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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 연락이 너무 안 오는데 제가 학력이나 스펙이 문제인 걸까요?
시스템엔지니어(OS나 WAS 미들웨어) 혹은 클라우드 엔지니어 직무를 목표로 취준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원서를 여기저기 넣어도 면접연락이 안 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잡코리아나 사람인 같은데 포지션 제안 같은게 와도 op 관제 이런데나 오고있고, 그나마 가장 최근에 온게 3100만원 WAS 운영이네요.
참고로, 대기업만 넣은 것도 아니구요 중견 중소기업도 이곳저곳 넣었습니다. 너무 이상해 보이는 좋좋소만 거르고요...
일단 제 스펙이랑 기술스택 싹다 읇어보면
대충 인서울 하위권(명상가 라인) 정보통신공학과
학점 3.01/4.5(이게 문제인 걸까요..)
토익 스피킹 IM3
보유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AWS SAA
GCP PCA
네관 2급
메가존 소프트라는 회사에서 채용전환형 GCP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수료(취업이 안 됐습니다..ㅠㅠ 근데 이력서에서는 채용전환형 교육이라는 언급은 안 했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다 실습하고 포트폴리오에도 정리한 기술스택들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OS]
• RHEL 8 (Redhat Enterprise Linux), CentOS 8 설치
• 로컬 레포지토리 설정, SW Raid 설정, Local GUI 설정
• DNS 서버 구축
• NFS 서버 구축
• FTP 서버 구축
• 메일 서버 구축
가상화(VMware) 리눅스 환경에서 해본 것 들
아파치 웹 서버/NginX, Tomcat 설치/연동해보고 마리아 DB 까지 연동해서 3 Tier 아키텍쳐 구축
Tomcat을 디렉토리 2개 다르게 만들어서 거기에다 1개씩 2개 설치해서 멀티 인스턴스 로드밸런싱(+DB 연동까지)
도커
워드프레스 구축
docker run 명령어랑 docker-compose 파일 작성해서 WEB-WAS-DB까지 구축 해 봄
쿠버네티스
메니페스트 파일(디플로이먼트, 서비스, configmap) 정의해서 마찬가지로 nginx-tomcat-mariadb 연동 해봤습니다.
메가존 소프트에서 교육받았을 때 최종 프로젝트도 3티어 였는데, GCP에서 스프링 부트 3 게시판 프로그램 배포해봤습니다.
VM인스턴스랑 외부, 내부 로드밸런서, DB는 관리형 DB인 Cloud SQL(AWS로 따지면 RDS) 사용했습니다.
AWS는 DB까진 연동 못 해봤는데 오토스케일링 그룹 만들어서 로드밸런서로 연결하고 NginX-Tomcat 연동 해봤네요.
이걸 포폴로 다 가지고 있는데 이력서가 문제인 걸까요..? 아니면 포트폴리오에 설명이 제대로 안 된 걸까요? 리눅스 관련 자격증이 없는게 문제인걸까요? 학점이 낮은게 문제인 걸까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로, 격려 받거나 그러고 싶은 생각 없구요, 진짜 워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지 냉정하게 얘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주제에 연봉 3000중반대 바라는거면 너무 욕심이 과한걸까요?
다른 카페(엔지니어들 정보공유하면서 모여있는)에 글 올렸더니 그만한 스펙이나 기술스택으론 3000중반은 문 부수고 들어가겠다던데 그 사람들이 그냥 저 위로하려고 입에 꿀바른 소리를 한 것일 뿐이었을까요ㅠㅠ
포폴 블로그 링크도 첨부하겠습니다 https://nu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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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엔지니어로만 갈꺼면 SI회사로만 가도 좋은 스펙인데 신입이다 보니까 안 뽑는 회사도 있을 수도 있어요.
스펙은 전혀 문제가 없고 이력서 14~15개 정도 넣었다고는 하는데 1~3년 차 까지 해서 70~80 개 정도 해서 더 넣어 보세요~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되고 면접을 계속 보다보면 뭔가 노하우를 찾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2024-04-29 작성 -
저는 비전공으로 시작해서 개발일을 하다보니
SE 스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위 해본일이
신입이라면 여러가지를 직업해본거 같아서 좋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찾아와서 뽑아 갈만 큼 특출 난 기술/성과로 보이는 내용도 없는 거 같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어려운 시기라서
힘든 시기이니만큼 참고 노력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거에요.
20년정도 IT 일을 해오고 있으나 지금처럼 프로젝트가 적은 시기는 많지 않았던거 같네요.2024-04-16 수정 -
안녕하세요.
본문의 내용으로는 남과 다를바 없는 보통 취업준비 때의 고민으로 이해했는데 포트폴리오 블로그를 보고 더 생각이 나서 답변합니다.
서류에서 사실만을 적고 이력서로 접수를 했는데 이 내용이 이미 다른 지원자가 먼저 서류 통과와 면접을 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지원자가 합격했다면 더 채용할 일이 없으니 연락을 안할 수 있고, 다른 지원자가 불합격했다면 비슷한 내용의 이력서는 더 안 볼 것이니 연락을 안할 수 있다는 점이 회사의 인사담당자 통해서 느꼈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회사가 채용에 더 신중을 기하는 편이고 회사가 더 주도권을 쥐는 편입니다. 입사지원자가 많은데 회사가 원하는 인력은 더 적은 것입니다. 이럴 때는 지원자가 정말 회사에 맞춤형으로 이력서를 접수하고 회사의 업무를 중심으로 개인의 능력을 통해 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서 남들과는 다르게 해야 되겠습니다.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나 감정등은 드러내지 않고 회사의 업무와 관련된 능력을 사실만 적도록 이력서를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력서에 포트폴리오 블로그 소개를 적을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에 게시물만 있고 홈-첫화면에 소개나 목적이나 주제 등이 안보이는 점도 다른 사람과 차이가 없거나 더 못하게 됩니다.
개발자의 입장으로 답변을 드렸지만 개발자보다 기술 뿐만 아니라 업무를 더 잘해야 하는 것으로 봐왔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드린 것이고 기술은 부족한 것이 없으니 어떻게 업무를 잘하고 회사에 도움이 될 지 잘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2024-03-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