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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발자로 취업 할수 있을까요?
28살이고
대학은 인서울 하위권이며
학과는 경영정보 졸업했습니다.
편입하다보니 남들보다는 졸업이 늦어진 편입니다.
SQLD는 학부시절 따 놓았고, 정처기는 필기는 합격해놓은 상태입니다.
실기는 올해 1회차때 공부해서 따려고 공부중이긴 합니다.
작년에 졸업해서 7월에 국비 수료하고 서류는 넣고 면접보러 다녔습니다.
10번넘게 면접을 봤었는데 성격이 많이 내향적인 편이라
자신감이 부족한게 문제인지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올해안에는 취업은 해야하니깐 국비할때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 가지고
지금도 작은 규모의 중소라도 계속해서 지원은 하고있습니다.
근데 집에서는 아무래도 면접에서 떨어지고
공백기가 길어지니까
자꾸 생산직을 가라고 하다보니,
개발자로 제가 취업을 할수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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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자인데. 경력직 급여도 계속 내려가고 있고 프로젝트도 많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2024-04-01 작성 -
저는 법학과 경영학 복수 전공했는데 독학으로 공부해서 지금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제가 20대때는 매일 새벽3~4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제가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전공자와 경쟁하려면 그만큼 더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유튜브니 블로그니 공부할 여건이 좋아졌지만
당시에 제가 할수있는건 책을 보면서 코딩하는게 거의 전부였습니다.
무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야기를 하나 싶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공부할수있는 여건도 더 좋아졌다는거에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조언드릴게요
국비수료한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단지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한거 뿐이에요
전공자와 경쟁해야 하는데 국비수료한것은 말그대로 아주아주 최소한의 자격이니까요
누구나 그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 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텐데
그건 제대로 된 준비가 아니라고 보면 좋을거 같아요.
잡코리아에서 채용정보를 쭈욱 보면서 어떤분야의 기술을 많이 채용하는지 분석해보세요
그리고 그 기술을 공부하세요.
절대 눈으로 보는 공부 하지 말고 코딩으로 공부하세요.
`백견불여일타` 라고 하자나요.
에러가 나더라도 두려워 말고 디버깅 해가면서 공부하다보면 그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점점 디버깅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며 자신감도 따라붙게 될것입니다.
면접관 눈에는 이 사람이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 대충 눈에 보이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기술만 가지고 있으면 안되요.
한가지 기술을 알면 비슷한 다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훨씬더 빨라집니다.
깊이 알지는 못하더라도 얇게라도 알고 있다면
면접관과 대화가 되고 면접관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취업이 되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기술은 매일매일 퇴근후 더 공부해서 실력을 쌓으면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훗날 본인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식이 쌓인다면
지금했던 고민들이나 코딩중에 생긴 여러 어려움들을 떠올리며
내가 그랬던적이 있었지 하며 웃을 날이 분명히 있을것입니다2024-03-27 수정 -
반짝 아이티 붐이 생겨서 많은 신입 개발자가 시장에 준비상태로 대기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경쟁이 심한것 같아요.
치킨 게임 각오 하세요!
준비 많이 하시구 서류 면접은 통과 하시는거 같으니 급여 생각마시구 준비 잘하셔서 실무 면접 잘보셔요~!2024-03-20 수정 -
지금 업계 시장이 안좋은것도 한몫할거에요. 그리고 비전공자 학원출신일 경우 그래도 야근 안하는 곳으로 가야지같은
안일한 마음가짐은 버리시는게 좋아요. 개같이 구르면서 하루 10~11시간씩 개같이 맨땅에 헤딩하며 구를 생각을 하시고
지원하셔야 겨우 뽑힐까 말까한 상황이라... 딱 3년정도만 주말마다 도서관가고 컨퍼런스가면서 쌓아나가면 그거가지고
평생 개발자로 먹고살게 되실수 있게 될겁니다. 그리고 처음 연봉은 그냥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초봉이 중요한 업계가 아니어서...2024-03-20 작성 -
학과가 경영정보라서 그래요.
정보처리 기사 가 꼭 필요하겠네요.
찾다보면 나옵니다.
널리고 널린게 프로그래머 공급업체다 보니
계속하면 될거 에요.^.
2024-03-18 작성 -
안녕하세요.
서류에 비해서 면접 당시 표현이 다른 것 또는 회사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등 여러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회사나 원하는 회사에 입사지원 더 해보거나 면접 때 간절함을 보여줘야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채용을 줄이거나 생산직보다 사정이 어렵다고 해도 지원자가 더 많이 몰리다보니 채용은 회사가 더 우위에 있고 저비용 고효율의 인력을 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채용공고에 야근이 있다는 것도 표현할 만큼 회사가 자신감이 있기도 합니다.
자신이 회사를 골라서 갈 수 있게 서류/이력서도 보강하고 면접 때 서류에 있는 대로 할 수 있는지 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보통 코딩 중심이긴 한데 개발자 이외에도 코딩을 덜하는 직무도 있으니 여러회사/여러직무로도 알아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하루 아무생각 없이 푹 쉬어도 복귀는 1주일 걸린다고 보면 시간낼 수 있다면 새로운 방법으로 준비해볼 것도 권합니다.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2024-03-18 작성 -
형님 자소서랑 포토폴리오 함 볼수있을까요? 그래도 면접 10번넘게 갔다는건 인사팀에서 마음에 들어한다는 소리인데?!
2024-03-18 작성 -
작년부터 시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좋지 않습니다.
님의 성격이나 스킬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시장이 전반적으로 너무 안좋고, 기업들도 it투자를 우선적으로 미루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2024-03-1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