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인테리어 입사 후 하루되었는데 퇴사하려고 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졸업한지 얼마 안되어 전공을 살려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한 생 신입입니다.
그러나 회사 인원이 구직사이트에 표기된 인원수와 달리.. 2명만 계셨고, 사수가 따로 없어 저 포함해서 총 3명입니다..
입사 첫 날에 저는 회사에 대하여 업무 메뉴얼도 일체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상공간과 주거공간을 3건을 배정 받았고, 마감이 긴박한 건이 한 개가 있어 일주일 내에 끝내야 합니다. 그러나 상사 한 분은 자신의 일이 바쁘다며 물어보아도 가르쳐 주시지 않고, 유튜브나 인터넷에 잘 나와있으니 그거 보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그리고 대표님은 미팅을 자주 나가신다고 하고, 제가 첫 출근 당시에 오후에 미팅을 나가 퇴근 시간까지 오시지 않으시더라고요. 이 것뿐 아니라 채용공고 없던, 회사에 없던 3D프로그램을 저에게 못해도 1~2주 안에 사용할 예정이니 공부하라고 하십니다(지원해주는 것 없이 알아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복지혜택은 일체 없고 지원해 주시는 것도 일체 없으며, 나중에 알았지만 식비도 개인 부담입니다(식대 포함이 아닙니다)
결국 검토는 해주시되 도면은 제가 알아서 설계해야 하고, 디자인은 대표님이 던져주시면 모델링과 렌더링은 제가 수차례 해야 합니다(잡플래닛이라는 사이트를 입사 후 우연히 알게되어 가입 후 보았더니.. 모델링을 비효율적으로 계속 대표가 마음에 들 때까지 수시로 계속 바꾸신다고 합니다.. 대표님은 캐드만 다룰 줄 아십니다)
그렇다고 하여 현재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도 아니고.. 수습 2개월 끝나면 정식 계약을 하겠다고 하십니다(현재 수습기간 급여도 알려주시기 않으시고, 물어보면 다른 이야기로 피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오히려 보안서약서는 근로계약서 보다 중요한지.. 그것은 받더라고요.
이러한 이유로 퇴사하려고 하는데, 퇴사 시 어떻게 말씀드리고 그만 두어야 하는 지와 만약 현재 급한건이 있어 일주일 뒤에 그만 두라고 하시거나 또는 한 달 뒤에 그만두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만둠으로써 해야하는 건들이 있는데 그것에 피해를 준다며 법적 제기한다고 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테리어 분야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일이 2일차인데.. 말씀드리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
1. 퇴사 일정
근로계약서를 작성 안하셨다면 바로 퇴사 가능
근료계약서상 인수인계기간이 표기 되어 있어서 이부분을 체크 하고 사인 하시길 바랍니다.
- 이직시 인수인계기간에 따라 이직여부의 시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2.보안 서약서 및 근로계약서
보안 서약서는 회사의 중요한 부분을 알리지 않고 노하우로 가져가는 경우로 이부분은 꼭 부분에 대한 보안내용을 확인하실것
근료 계약서는 입사시 사인을 해야 맞습니다... 2달후에 사인은 회사의 업무 능력을 보고 계약을 안할수 있습니다.
3. 사수가 없는 인테리어 회사
사수가 없는 인테리어 회사는 힘들어요~ 부자재며, 렌더링거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팁이 있기때문에
사수가 없는 회사는 거의 대표의 의지대로 움직여 수시로 대면하고 수정하고 해야합니다. ^^ 대표님과~
4. 빨리 말씀드리세요
계약서 안썻고 근로계약서 체결시 차후 이직이력에 남기 때문에.. 차라리 관두시는게 좋습니다.
화이팅~!!2024-02-19 작성 -
mentor6944123
Lv 4
이미 결정을 내려셨겠지만, 늦은 조언을 해드립니다.
일단 구직사이트에 정확한 정보를 기재하는건 기본인데, 그 기본조차 안된거네요. 거기에 보통 신입은 프로젝트 하나를 주고 사수가 옆에서 도와주거나, 보조 업무부터 시작해서 적응시키는데, 그냥 여러 개 던져주고 알아서 해라 라는 업무 방식은 잘못되더라도 한참 잘못됬습니다.
출근 1일차인데, 회사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면 그건 그냥 회사가 잘못된거고 질문자님이 알 바가 아닙니다. 법적으로 뭘 어떻게 물을수가 없습니다. 근로계약서도 안 썼겠다, 그냥 그만두기만 하면 그쪽과는 아무런 계약관계에 있지 않는겁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원도 마침 질문자님과 같이 대표 한명에 대리 한명이었는데, 저는 반대로 1일차에 반나절동안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아서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다가 4시쯤 되서야 업무를 받았는데, 퇴근시간(6시)까지 못 끝내니까 야근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본인은 퇴근전에 저 지방 현장으로 4개월간 보내서 일 시키겠다고 해서(이유가 가관입니다. 현장 소장이 컴퓨터를 아예 못쓴답니다), 저만 사무실에 남았을 때 문자로 퇴사하겠다고 하고 짐 전부 뺐습니다.2024-03-24 작성 -
아직 그 사무실에 계신건 아니겠져??!!!
뭐해 !! 지금이야!! 도망쳐!!!!
어서 집으로 가세요...그런곳은 안변하는 곳입니다. 그런곳 더러더러....사이사이....있습니다.
하루 됐는데...퇴사는 무슨....계약도 안했으면 그냥 집으로 가면 됩니다.2024-02-22 수정 -
체계가 잡히지 않은 회사는 오래 다니신다고 해도 득 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빠른 퇴사가 답이고 부담 가지실 필요 없으세요 아니다 싶을 때는 바로 그만두시고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입 하나 그만둔다고 못 돌아갈 회사면 망하는게 답이지요
2024-02-1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