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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 해외 영업쪽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제 스펙은
1) 학벌/학점 : 국숭세단 전자공학과 졸업 예정 + 학점 3.0
2) 영어 성적 : 토익 905 오픽 IH (공부 전혀 안하고 친 시험이라 공부하고 치면 더 높게 나올 자신 있습니다.)
+ 해외 거주 경험 약 6년 (외국인과 네이티브 수준으로 아무 문제 없이 회화 가능합니다.)
3) 자격증 : 전기기사 (쓸모있을지 모르겠지만...), 컴활 2급, 한국사 2급, 운전면허 2종 보통
4) 대외활동 :
- 음악 관련 다양한 활동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밴드 동아리도 하고,,직접 작사/작곡해서 음반 발매한 경험..해외 영업 쪽에는 큰 의미 없을 것 같네요)
- 어린이 영어학원 강사 파트 타임 알바 1년 6개월
올해 공대 졸업예정이지만, 전공이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장점인 영어를 살리고자 해외 영업쪽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학점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대기업/중견기업은 바라지 않고, 중소기업 해외 영업직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혹시 자소서 잘 다듬어서 작성하면 가능성이 있을련지, 스펙 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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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외유학파인데 상사해외영업, 기획, 무역하다가 지금은 제조업사장입니다.^^ 미생에서 나오는 딱 그런. 상사였어요.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재미가 있고 보람되죠.
님은 기술쪽도 잘알고 해외영업이 되니 강점일듯 하네요. 기술쪽이 빠삭해서 필드에 나가있는 현장직 전화 하루종일 받는 분도 봤습니다. 영업이신데..ㅜㅜ
대기업 외국계 중소기업이렇게 이런순서로 이직해서 간판이 중요하죠..
대기업 출신인것이 많이 도움됩니다. 어느정도 일을배운다음에 외국계로 연봉올려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기업 기술영업은 퇴사할때 동종업계로 못가게 서류작성하고 막기는하는데 가는사람도 종종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대기업이직이 힘든이유가 이런이유가있어서 대기업출신은 외국계로 잠시 갔다가 중소기업으로 갑니다. ^^ 가시려는 해외영업이 어느계열인지도 중요해요. 출장도 많고, 생각보다 엄청바쁘긴한데..재미도있어요.^^2023-12-13 수정 -
mentor0697719
Lv 1
저는 34살 이구요, 해외 대학교 나와서 중견기업 해외영업 업무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기업을 도전 안 하고 애초에 중견 부터 눈을 낮춰서 도전 했던 부분이 지금 8년이 지나서 너무 후회 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 입니다. 회사는 좋지만 대기업이 가지지 못한 체계 그리고 주위에 동료들의 레벨이 큰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선택은 본인 스스로 하시겠지만, 애초에 너무 눈을 낮춰서 취업 하지 마세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시고 시간을 들여 준비 잘 해보세요. 화이팅 입니다.2023-12-20 작성 -
1. 영어를 잘하시면 중견기업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사) 이상 지원해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2. 해외영업직을 가더라도 현재 전공에 관련된 직무로 가야지 더 유리합니다.2023-12-18 작성 -
어학이 장점인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잘하거나 하고싶은 일과 분야를 찾아 10년 뒤를 바라보고 준비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외국인과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업무로서의 해외영업은 외국인과의 단순대화가 아니므로 좀더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2023-12-14 작성 -
제가 예전에 잠깐 머물렀던 회사에서 찾는 인재로 보이네요.
공대 출신에 영어 소통이 원활하다니 굉장한 스펙 보유자인 듯 합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이 운전은 하지만 차 고장 시 원인을 모르듯이,
국내 유수 공장들이 보유한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오퍼레이터들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몰라서 사람을 부르게 됩니다. 그때 찾아가는 사람들이 해당 설비 메이커의 국내 판권을 소유한 업체로 판매와 관리를 동시에 하게 되죠.
그렇다 하더라도 설비를 세세하게 다 알 수는 없어요. 간단한 부품 교체로 끝나는 문제도 있겠지만 제작사의 숙련된 테크니션이 와서 손을 봐야 하는 경우가 더 많고, 그리고 보통 그런 고가의 대형 설비는 정기적으로 메이커에서 테크니션을 보내 점검을 보게 합니다. 그럴 때 통역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인력을 국내 대리점에서 제공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영어는 잘하지만 기계에 대해서 모를 때, 기계는 잘 알지만 영어가 딸리면 양쪽 다 일하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영어도 잘하고 기계도 잘 아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죠. 누가 있다고 하면 서로 모셔가려고 야단일 겁니다.
근데, 제가 옆에서 보니 현장 근무가 대부분이라 항상 외근/출장이고 업무량도 많더라고요.. 맨날 밖에서 일하니 보고서 쓸 것도 많고요. 그런 어려움들을 감내하고 1-2년 열심히 일하면 좋은 경력이 될 거에요. 그런 회사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2023-12-13 수정 -
스펙이 딱. 중소~중견에서 경력으로 해외영업 3년 버티시고. 대기업으로 짬프하기 좋겟네요~~~ 일단 해외영업 파트가 중고신인을 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경력 쌓으시길 바랍니다~~
2023-12-1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