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0393448 경영·비즈니스기획 / 13년차 / 04학번 Lv 2

자퇴보다는 휴학을 추천합니다.
휴학 후에는 닥치는데로 아무 일이나 하고 싶은걸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를뿐 세상에 남들이 모르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본인 적성을 찾았으면 그 뒤 학교 복학하여 관련과로 전과도 가능하니까요.
자퇴는 핑계일뿐.

mentor6214491 하드웨어엔지니어 / 13년차 Lv 1

전자공학 관련 학과 3년차 같은데 그만 두기는 아깝네요.. 사회에 나와서 스펙을 쌓아도 늦지 않으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배워두세요..

mentor5174391 설비엔지니어 / 8년차 Lv 1

저도 그랬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도 늘 게임만 하였고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하는 것이 생겼고,
하고 싶은 것이 생겼으며 명확한 인생의 목표가 있습니다.

결국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해봐야합니다.
그리고 책을 가까이 하세요.
저도 20대 까진 책과 담을 쌓고 지냈는데
30대가 되어서 책을 읽다보니
어릴때부터 책을 읽었더라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있는지 모르겠다면
돈을 벌어보세요.
몸을 쓰든 머리를 쓰든 돈을 벌다보면
관심사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mentor5197164 25년차 / 94학번 Lv 2

전공에 열정이 있으면 대학원에서 세부전공을 연구하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대학졸업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mentor2519475 기계엔지니어 / 3년차 / 15학번 Lv 1

반가워요 저도 명지대 졸업생이에요^^
대학 입학을 안했으면 모를까 이미 고학년에 자퇴하는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요(적성을 못찾았을 때의 보험)
졸업은 하되 적성에 맞는 것 위주로 진로탐색을 진지하게 해보세요
진지한 진로탐색과 다양한 경험만이 만족스러운 근로환경이 제공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낚찌뽀끔 Lv 1

음 제 또래쯤이나 되는거같은데
저보다 대학교도 좋고 잘하는건몰라도
직무경험이나 각종경험이야 요즘널린게 인턴자리많던데 그런거 해보시길추천 저도 하는중이고 저는 일을해도 전공관련쪽으로 알바까지함.
스펙? Cad같은거 하나라도 따보세요 쉬운거 하나씩이라도 따다보면 늘어남
뭐든 해보면 됨

mentor9382716 재무담당자 / 3년차 Lv 5

안녕하세요.
학벌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학벌은 중요합니다.
나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만큼요.
그러니 스펙이 없으면 더 기를 쓰고 학교를 졸업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하고 싶은 게 확실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확실하다면 자퇴하는 것에 대해 말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무엇을 할지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채로 자퇴까지 하는 건...
꼭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면 뭐라도 해보세요.
알바든 공부든 아니면 노는 거라도 열심히 놀아보세요.
내가 무언가를 정말 열심히 해본 적이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뭐라도 좋으니 정말 열심히 해보세요.
모든 사람이 20대에 진로를 정하고 그 길을 향해 달려나가는 게 아니에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직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나이니까 이것저것 도전해보세요.

mentor4721463 전기·전자엔지니어 / 6년차 Lv 1

저도 졸업하고 29살에 취업 후 시작햇습니다 처음에 자퇴하고 경력을 쌓을가 했는데 이 대한민국은 뭘해도 졸업장 한장이 크더라구요 살아보니 버티고 졸업하시고 다니는중에 준비하세요
뭘 하고 싶은지 뭘해야 할지 마냥 뭐라도해야지 하지말고 하고싶은걸 먼저 정하심이 지금 가장먼저 해야할것 같아요

걍 저는 그랬어요..

mentor0824849 2년차 / 08학번 Lv 1

딱 20대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그 불안감이란건 사라지진 않지만요. 저희 부모님은 무책임한건지 현명한건지 무조건 대학갔으니 본인이 하고픈걸 하라고 했지만 그건 정말 난감한 일이에요. 제일 먼저 말씀해드리고싶은건 좋은 멘토나 좋은 그룹에 속해보라는걸 권해주고 싶어요. 그게 운동이 되었든 스터디가 되었든 일이 되었든 간에요. 그리고 밸런스를 맞춰서 일상을 짜맞춰보길 권해드려요. 막연하게 미래고민하면 꿈은 고사하고 숨이 턱턱막힐 뿐일거에요. 그리고 이건 저만의 방법이긴 한데 자문자답하면서 자기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해서 본인이 원하는것, 현재 본인이 걷고있는길 등등을 얘기해보세요. 생각보다 스펙이나 경험이란것보다 앞서 답변드린 분들처럼 인성이나 그에 앞서 자기자신의 마음의 일들이 정리되는 것이 먼저일수있습니다.

mentor4322272 반도체엔지니어 / 12년차 Lv 3

원래 대학생은 쓸게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쓸게 많다는건 그 사람이 부지런히 살았구나라는 것을 증명할뿐 그걸 경력으로 쳐주지 않아요. 요새 들어 오히려 회사에서 고민하는 거는 인성적인 측면입니다. 인성적인 측면은 알수도 증명할수도 없으니까요. 정리하면 쓸게 있는 사람이 조금 더 좋은 평가를 얻을수는 있으나 안쓴 사람도 그렇게 모나지 않는이상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인성적인 면을 나타내는 유일한 근거는 학점입니다. 이사람이 뭐가 됬든 성실히 학교를 다녔다는걸 증명하니까요.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하지만 제 경험을 근거로 하였을때 뭔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중도 하차하는게 아닌 이상 더 나쁩니다. 그건 오히려 요행에 기대는것과 같습니다. 취업이 전부가 아닙니다. 대학교 생활은 사회에 나가기전에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생 전반에 대해서 미리 준비 할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너무 추상적이죠. 그냥 스펙을 쌓는 목적이라기 보다는 학업에 충실하면서 경험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해보세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해외에 여행을 가는 것도 워킹 홀리데이를 가는 것도 집에 일을 도와주는 것도 친구들과 하룻밤 여행을 떠나는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 연애를 하는것이 지금 스펙을 쌓는 것보다 당신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됩니다. 취업쪽으로 얘기해볼까요. 취업을 잘 하려면 한번 지금 전공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보시고 관련 된 회사와 부서를 한번 알아보세요. 아마 특정 짓기는 어려울거에요. 그렇다면 연구직을 가고 싶은지 아니면 사람을 상대하고 싶은지 숫자를 계산하고 싶은지를 골라보세요. 만약 그렇게 해서 선택되어지는게 있다면 거기서 그걸 위해 할수 있는 것들을 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 그러면 여러 사람들이랑 얘기를 해보세요. 부모님도 친구도 선배도. 단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분리하여야 합니다. 참조는 할뿐 선택은 당신이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세요. 책에서 방법을 찾으라는 말이 아니라 읽다보면 계기를 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