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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거점국립대 기계에서 지방국립대 전공학과로 편입 후 학점 3과 시원치않은 졸업작품으로 졸업했습니다.
개발자일을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일단 정처기부터 따자 해서 올해 1회차 때 실기까지 합격하고 결과기다리는 동안 할게 없을 것 같아 sqld도 추가로 취득했습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괜찮은 준중견 회사 추천을 해서 서류까지 붙어서 면접까지 갔다왔는데 떨어질 것 같에요..
고민은 직무선택과 국비지원에 있습니다.
먼저 직무선택에서 제가 생각해 놓은 방향은 web개발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회사 채용보면 언어도 여러가지고 다양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가 나랑 잘 맞는 회사 인지 어떻게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si업체면 들어가보는게 좋을까요??
두번째로는 국비지원입니다. 현재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한 적이 거의 없어서, 언어를 다룰 수 있냐 물으신다면 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취업을 하고 싶지만 취업이 안된다면 국비지원보다는 혼자 집에서 독학으로 강의(유튜브 or 인프런) 보면서 개인 프로젝트(홈페이지 만들기)나 친구와 같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그냥 바로 취업하는게 더 나을까요??
전공자이긴하지만.. 뭔가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언어도 제대로 몰라서 불안합니다..
무지한 전공자에 정처기 sqld를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ㅜㅜㅜ
나이는 26살이며 군필에 휴학한 적은 없습니다 졸업 후 지금 7개월 지났네요..
아 추가적으로 국비말고 국비 대신에 인턴은 별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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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9779284
Lv 2
개발은 좀 타고 나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디폴트 개발자 되기전에 최저임금 받으면서 주5일 야근, 못하면 주말도 출근 해야합니다. N분의1이니까요.
타고나지 않았어도, 그렇게 죽어라 공부해서 3년지나면 디폴트는 되더라구요.
능력없는 개발자도 중급되니 먹고살만 하네요.
저도 mz지만, si는 화장실 간다고 도망가는 직종입니다.
공짜야근이 두렵다면, 이곳은 절대로 오시면 안돼요.
그래도 중급되면, 지방대출신이 받지못할 단가 받으니, 버텨집니다. 화이팅2023-08-07 작성 -
안녕하세요.
대기업이나 탄탄한 IT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소 SI업체는 회사가 돈과 시간을 들여서 직원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입사하시면 신입이시니 사수가 생길텐데 사수도 기본기 없는 직원을 데려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가르쳐줄 시간도 없구요. 최소한 언어에 대한 기본은 익히고 들어가는게 취업에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국비교육이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요즘은 인사담당자가 `이사람은 개발에 관심과 열정이 있어서 이것 저것 만들어봤고 결과물이 꽤 쓸만하구나`하고 느끼는 정도의 준비는 돼야 하는데요, 독학보다는 국비교육이 강제성도 있고, 막히는 부분은 강사님한테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분에서 저는 국비교육을 추천드려요. 그렇지만 국비교육이 반드시 취업을 보장한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능력에 따른것이니까요.
인턴은 좋은 인턴생활을 하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십여년전 일입니다만 국비교육을 마치고 기업전산실에 파견직으로 들어갔는데 6개월 인턴후 정직원 자리였습니다. PC세팅 후에 담당업무 배정받아 실업무에 바로 투입되어 6개월 근무했고 월급은 70%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만두고 타회사 정직원 신입으로 들어갔을때는 바로 정상월급 받았구요. 인턴 기간은 내 노동력을 헐값에 팔아넘긴 시간이었다 이렇게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그에 준하는 기업은 다를거구요. 저는 중소기업 위주여서 저의 경험은 참고용입니다.
취업앞두고 고민이 많고 두려우실텐데 그럴수록 준비를 탄탄히 하시면서 좋은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2023-07-27 수정 -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말고
웹서비스, 이커머스 업체들어가서 일하는게 교육듣는것보다 훨씬 도움될겁니다.
그다음스텝은 그때부터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2023-07-13 작성 -
저는 지방 국립 4년제 기계과를 졸업한 후 알았습니다.
아... 기계공학은 나랑 안맞는구나... 하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이지만 국비지원으로 풀스택 java 교육을 듣고, 정처기도 취득하고 현재 2년차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취업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국비지원을 수강해도 신입을 뽑는 회사들이 별스럽지 않을겁니다.
저도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별스럽지 않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요.
제가 생각햇을 때는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면 취업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원하는 언어와 개발 직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경력이 곧 스펙이 되기 때문에 저절로 길이 보이실 겁니다.
문제는 취업이 안될 경우인데, 그때는 주저없이 국비지원 신청해서 수업 들으면서 시간을 버시길 바랍니다.
결국 2개의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p2023-07-12 작성 -
안녕하세요.
지금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하는 것과 다르겠지만 취업 후에 회사에서도 고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업무와 언어 모두 안 해봤으니 알 수 없으며 해보는 과정에서 고생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안 해본 것은 고생한다고 마음먹고 준비 잘하는게 좋겠습니다.
개발자를 채용하는 회사라면 코딩은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것이고 이하로 그 중에 업무와 언어가 채용공고를 통해서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생할 것이라면 다른 부분인 그냥 워라밸 좋고 이름 있는 회사에 관심/선호 하는 업무를 선택해보는게 조금 더 나을 겁니다.
힘든 것이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출퇴근, 직원/고객 등 응대, 코딩/개발 업무 로 본다면 모두 공통적이겠지만 SI(고객사로 출퇴근, 일정압박), 서비스(직원/고객 응대) 별 더 힘든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합격이라기 보다는 면접만 많이 볼 수 있게 준비하고 면접을 보면서 회사를 비교한 다음에 점점 자신에게 맞는 회사에 지원을 해서 입사하게 됩니다.
국비지원도 모르는 것보다 기초는 알면서 다른 것을 배우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겁니다. 즉 지금 독학을 생각한 것도 국비지원을 해도 불확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처음에 접한 업무와 언어는 앞으로도 각각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업무와 언어 모두 중요하고 이것을 중심을 잡고 국비/독학 으로 준비를 하고 회사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인턴은 인턴만으로 끝날 가능성을 두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참고하십시오.
졸업 후 지금까지 했던 것이 있다보니 갑자기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예전보다 여러가지를 알아봐야 하는 것은 확실하니 하나씩 준비하고 움직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23-07-11 작성 -
1.국비나 부스트캠프 알아보세요
국비는 돈이 거의 안들건대 복불복 있을거고
부스트캠프는 돈이 드는대 유명한곳들은 수료하면 취업시에 도움 많이 될겁니다
졸업한지 7개월이시면 면접볼때 졸업하고 뭐했냐고 물어볼수도 있을거 같은대 뭐라도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2. 인턴 경험 안하는거 보단 좋을텐대 인턴 끝나고 입사하는건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대기업이나 중견이면 해보세요
3. 회사 고르실때 그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원하세요 무턱대고 si에서 불러준다고 가시면 밑에분 말씀대로 경력 뻥튀기해서 파견 보낼 수 있습니다2023-07-09 작성 -
신입을 채용하는경우 개인 홈페이지를 react,vue,angular 등으로 만들어 둔게 있다면 분명 유리합니다.
독학으로 4개월 내에 할 수 있지않다면, 국비지원 듣고 개인 포트폴리오 삼을 사이트 하나 만들어 보세요.
그 사이에도 계속 채용하는 기업들 이력서 넣으시고,
대기업에서 시작하면, 신입사원 교육등으로 업무에 온보딩하기 수월하고,
기본급여도 높고, 각종 복지등으로 경제적부담도 소기업 보다 많이 줄어들꺼에요.
언어 약간 할 줄 안다고 si 가면, 입사하자 마자 과장타이틀달고 외부파견나가서 되도않는 개발해야 하는경우도 많을 수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요. 복불복이 심해요.
화이팅입니다.2023-07-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