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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대졸업한 27살 남 취업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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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까지 갔는데 떨어진거면 같이 면접본 사람들과 비교하여 떨어지는 점이나 면접보실때 뭔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것으로 보입니다. 면접보실때 상황을 자기 객관화 하시고 문제점을 파악해보시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취업을 위해 준비하시는 것은 좋으나 면접에 문제 있으시면 하반기에도 똑같을테니까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면접에서 떨구는 경우는 대표적인게 자신감이 없거나, 말을 어버버하거나, 질문에 답을 잘 못하거나, 당찬 모습이 지나쳐서 다루기 힘든 사람으로 보이거나, 공모전 입상이력이 있는데 관련하여 질문 하였을때 잘 답을 못하거나, 외양을 신경안썼거나 정도 생각 나네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취업을 목표로 하지만 나중에는 더 큰 기업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일단 석사가 아닌 이상 학부생은 연구소쪽은 취업이 힘듭니다. 어디를 지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는 학점을 봐서 가실려면 석사로 과거 초기화 하시는게 빠릅니다. 중소기업과 중견 이상 기업의 차이는 시스템과 분업율이 다릅니다. 즉 중소기업은 대중없이 거의 모든 과정에 연관되어 다해보는경우가 많고 중견이상에서는 그 분야의 그 부서의 핵심 부분에 집중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즉 중소에 가서 전체적인 업무를 경험해보는건 좋지만 그 깊이가 얕기 때문에 더 큰 기업에 가기 위해서는 본인이 관련 공부를 해야합니다. 조금 하는게 아니라 퇴근하고 독서실 가고 주말에도 독서실 가고 그래야 위로 갈수 있어요. 그래서 중소를 갔다가 나이먹을수록 지력이 떨어지고 안주하고 계속 있게 되는 사람이 열에 여덟입니다. 그래서 중소에서 대기업보다 중견에서 대기업이 더 쉬운거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중견이나 대기업 면접관들은 이미 알고 있어요. 즉 특출난 지식이나 능력을 뽐내지 않으면 안뽑아줘요. 그게 자신 있으시면 중소로 가서 좀 돌아가더라도 나중에 이직하시고, 그게 안되시면 지금 절치부심해서 늦더라도 더 높은데 가세요. 대기업이든 중견이든 학부생한테 큰거 안바랍니다. 열정과 취업기술로 되요. 길게 보셔야 합니다. 30까진 괘찬2023-06-11 작성 -
그런데.... 전자과가 프로그래밍을...
1년에 졸업하는 컴퓨터 공학과
졸업자들 숫자가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정부 지원 직업 훈련 학원에서
비전공자들을 대거 프로그래머로 육성하고 있어서
경쟁자가 엄청나게 많은게 프로그래머 입니다.
제가 볼 땐 차라리 전공 공부 하셔서
전자 전공으로 가셨으면 취업이 훨씬 쉬웠을 터인데...
왜 그 좋은 전자공학을 포기 하신 것인지?
아쉽네요....2023-06-13 작성 -
32살에 한전공채로 입사한 사람인데요. 나 역시도 대기업입사에 실패하였고, 28에 중소기업에서 사회초년생을 시작했지요.
중소기업 다니면서 절치부심 꾸준히 관련된 전공을
공부하였지요. 님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잘 한다면 원하는 직장을 잡을 수 있어요.
남들보다 늦다고 실망하거나 조급한 마음을 갖지말아요. 인생은 100M달리기가 아니고 42.195kM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아요.
그리고 어느 분야로 갈 것인지 목표를 잘 정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2023-06-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