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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가 되고 싶어요

조회수 376 2023-04-20 작성

저는 21살 고졸입니다


 

지금부터 편집자의 꿈을 꿔도 괜찮을까요? 너무 늦은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출판 학교를 나오면 좋을까요?

여러 자격증들을 따는 게 좋을까요?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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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58519 홍보 / 5년차 Lv 2

    출판 쪽에서 편집을 하는 사람이라 하면 크게 둘로 나뉩니다. 편집 디자이너와 편집자로 나뉩니다.

    편집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전공하여 다양한 시각디자인(표지/포스터/브로슈어 등)과 더불어 서책 디자인도 진행할 겁니다. 사실상 디자인 영역이죠.

    편집자(에디터)는 보통 매거진(잡지) 분야에서 일하고, 매거진에 들어갈 콘텐츠 기획부터 취재, 자료수집, 원고 작성, 교정/교열까지 진행할 겁니다. 필요하다면 직접 편집 디자인까지 할 수도 있겠죠. 사실상 작가의 영역입니다.

    우선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분명히 정한 다음에 출판 학교 혹은 디자인 스쿨을 나오는게 좋을 것 같네요. 시작할 것에 벌써 가슴이 뛸 정도 자세라면 뭐든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각각의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유튜브 검색해보세요. 요즘 직장인 브이로그가 많아서 의외로 직업인들의 삶을 미리 살필 수 있답니다.

    출판 편집 일에 가장 필요한 기술이라면 역시 `인디자인` 프로그램 활용 능력입니다. 어도비에서 나온 편집 프로그램으로 요즘 대다수 편집 작업에서 쓰입니다(심지어 영상 편집도 어도비에서 만든 프리미어가 많이 쓰이니..).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 중 작업물 잘 만들어서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면 좋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관련 학교(기술대학 등) 진학도 좋지만, 사정이 빠듯하면 지역 고용노동센터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취업자를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거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디자인 활용법은 유튜브에도 의외로 잘 나오니 참고하세요. + 포토샵 활용도 중요하니 잊지 마시길~

    ※ 종종 IBM 편집자 모집도 있을 겁니다. 이건 우리가 흔히 쓰는 `한글`프로그램을 이용한 편집 작업입니다. 주로 관공서 법령집 등 편집에 많이 쓰입니다. 사양 산업이라 종사자가 적어 의외로 페이가 쏠쏠합니다. 관심 있다면 검색해보세요~

    2023-05-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