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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주 4일 근무 시범운영!’ 기업의 근무제도가 바뀌고 있다

잡코리아 2017-07-20 05:45 조회수9,072

 

  

‘사축, 프로야근러, 쉼포족….’

 

직장인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는 신조어이다. 그만큼 험난한 직장생활을 하는 탓도 있지만,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무너진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여행박사가 여행 업계 최초 ‘주 4일제 시범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여행박사 직원들은 한 주는 40시간 근무, 한 주는 32시간 근무를 통해 격주 금요일을 보너스 휴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평소 파격적인 복지제도로 유명한 여행박사의 이번 행보는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국내 근로자 월 평균 근로시간 160시간. 주 40시간 근무를 통해 직장인들은 한 달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낸다. 혹 야근이나 철야 작업을 한다면 일하는 데만 쏟는 시간이 160시간을 초과한다. 이에 단 8일뿐인 주말은 쉬기 부족하고 개인 용무를 볼 틈조차 나지 않는다.

 

현재 많은 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근무 제도를 변경하고 있다. 여행박사처럼 주 40시간 근무를 과감히 단축하거나, 달에 한 번 조기퇴근제도 등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직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사기 충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슈퍼기업관에 소개된 기업 중 좋은 근무제도가 있는 기업을 모아 정리해보았다.  

 

 주 40시간 미만 근무제 - 시원스쿨, 라이트브레인, 삼화왕관
이미 나름의 주 40시간 미만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있다. 먼저 외국어 교육 브랜드 시원스쿨은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했다. 오후 5시에 조기퇴근하는 제도로, 해당제도는 업무효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UX전문기업 라이트브레인은 9 to 5(9시 출근 5시 퇴근)를 통해 하루 8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숨겨진 꿈의 기업이라 불리는 삼화왕관은 매월 2회 패밀리데이 및 지정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시행되는 제도는 아니지만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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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을 여유롭게 시작하는 - 큐딜리온, 폼웨이
이틀간의 짧은 주말을 보내고 나면 다가오는 월요일이 괴롭다. 특히 다른 평일에 비해 대중교통이 더 붐벼 출근길이 더욱 곤혹스럽다. 이때 한 주의 시작이 상쾌하게 하도록 큐딜리온과 폼웨이는 ‘월요일 지연출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중고나라로 익숙한 커머스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큐딜리온. 이곳 역시 주 40시간 미만 근무제 운영 기업에 속한다. 월요일은 1시간 늦게 출근하고 금요일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큐딜리온의 개발자 전소연 선임은 “장거리 출퇴근자인데 해당 제도 덕분에 워라밸이 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사 플랫폼 폼웨이는 주 4.5일제 시행을 통해 월요일은 11시 30분까지 출근한다. 자율적인 분위기에 화기애애한 폼웨이 직원들은, 남들보다 월요일을 느긋하게 시작해 표정이 밝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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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출퇴근제가 있는 - 와이낫미디어, 줌인터넷
출퇴근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결정할 수 있다면? 이러한 꿈같은 제도를 와이낫미디어와 줌인터넷이 시행하고 있다.

웹드라마 제작으로 핫한 뉴미디어 기업 와이낫미디어. 이곳 직원들은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출근하고, 6시 반부터 자유롭게 퇴근한다. 여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창의력을 업할 수 있는 자율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국내 검색포털 줌인터넷은 8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가 있다.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제도를 통해 즐거운 회사 생활을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외에 맛집 탐방을 위해 연차를 쓰면 특별 휴가를 지급하는 등의 일과 삶을 중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2016 일家양득 우수기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 와이낫미디어 슈퍼기업관 보러가기
>> 줌인터넷 슈퍼기업관 보러가기


 월 1회 조기 퇴근제도 - 이베이코리아, 나스미디어, 엠포스, 텐바이텐
월 단위로 조기 퇴근제를 시행하는 기업도 많다. 이베이코리아, 나스미디어, 텐바이텐, 엠포스, 알서포트 등이 매월 요일을 지정해놓고 조기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짧게나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일석이조의 제도이다.

해당 기업들은 조기 퇴근제도 외에 다양한 복지제도로 직원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일할 맛 나는 기업들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잡코리아의 슈퍼기업관을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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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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