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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발상의 새로운 생활, AK플라자

2010-03-02 15:09 조회수 38,743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 입니다.쇼핑은 더이상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욕구를 해소하게 하는 활동이라 불리는데요. AK플라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의 역할을 하며 유통업계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 입니다. 책임감을 가진 튀는 인재를 선호 한다는 AK플라자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창조적인 발상으로 만드는 새로운 생활 AK플라자




지역사회의 구심점
애경그룹은 1985년, 계열사인 애경유지가 구로에 있던 공장을 철거하고 지방으로 옮겨감에 따라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새로운 사업영역을 모색하던 애경그룹은 결국 유통업으로의 진출을 결정했다. 때마침 지역이 개발되며 전통적인 ‘공단’분위기를 서서히 벗어나 가던 구로지역은,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해 ‘블루오션’으로의 진출이 필요했던 애경그룹에 최적의 입지선택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애경백화점(현재이름 AK플라자)구로점은 상대적으로 문화·편의 시설의 혜택에서 소외돼있던 지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주는 존재로 떠올랐다. 지금도 구로점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배달, 집짓기 행사, 거리청소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점차 매출액을 늘려가던 AK플라자는 2003년, 별도 법인을 설립해 수원역사 개발에 참여하고 역사내부에 AK플라자 2호점인 수원점을 개장했다. 2007년에는 분당의 삼성플라자를 인수해 3호점을 오픈했고, 올해 4월에는 수원역사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평택역사에 4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평택점은 주변에 5층 이상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애경그룹 특유의 개척정신이 성공을 거둘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자신보다 매출액 큰 기업을 인수
AK플라자 발전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AK플라자가 분당에 있는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것이다. 대형 백화점들이 거대한 자사매출을 바탕으로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단 두 개의 점포만을 가지고 있던 AK플라자는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당시 삼성플라자의 매출액이 다른 AK플라자 점포 두 개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컸을 만큼 매우 큰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이었지만, 유통을 그룹의 중점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인수 후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의 계열사라는 데서 오는 이점, 즉 삼성 관계사들과 임직원들의 구매가 뚝 떨어졌고, 그만큼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기존 삼성플라자 직원들의 반발도 있었다. 삼성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있던 직원들은 새로운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회사를 빠져나가는 인원도 생겨났다. 이에 AK플라자는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강요하기 보다는, 삼성 특유의 기업문화를 존중하고 거기에 AK플라자만의 장점을 결합시켜 새로운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갔다. AK플라자의 복지수준이 삼성수준만큼 향상된 것이 좋은 예다.
직원들도 차츰 안정을 찾아갔고, 경영측면에서도 더 이상의 이탈고객 없이 다시 예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다. 현재 AK플라자 분당점은 지역에서 확고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책임감을 갖춘 ‘튀는’ 인재 선호
고객을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업 관련 회사들은 사내 분위기가 보수적인 경향을 띄기 마련이다. 하지만 AK플라자는 비교적 자유로운 소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직급이 낮은 직원들에게도 능동적인 활동과 그에 따르는 책임을 요구한다. 따라서 채용시에도 판에 박힌 고스펙자 보다는 책임감과 창의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선호한다. 실제로 면접 중에 재즈 댄스를 추거나 유행가 가사를 개사해 불러 합격한 사람도 있고, 2점대학점과 토익 700점미만 합격자 등 인력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인적성검사, 피티면접, 토론면접, 영어말하기 면접,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특이한 점은 네 개의 면접을 하루에 모두 본다는 것이다. 이는 획일적인 잣대로 구직자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개성과 특기분야를 보다 존중해 사람을 선발하겠다는 AK플라자의 인재상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애경백화점은 최근 브랜드명을 AK플라자로 교체했다. ‘애경’이라는 이름이 주는 생활용품 이미지 대신 보다 세련되고 고급화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INTERVIEW▒


김아름 고려대학교 한국사학 0108년7월 입사
AK플라자 구로점 여성잡화팀 영캐주얼파트 주임


Q.직무소개 부탁드립니다.
쉽게 말하면 매장관리예요. 구로점 내에 제가 관리하는 브랜드가 50개정도 되는데, 그 매장들의 매출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분을 챙기는 게 주된 업무입니다. 매일 매장을 일일이 돌면서 상품의 전시상태, 청결상태, 신상품 입고 현황, 재고 관리 현황 등을 파악하고 그날 그날 매출액을 집계 하죠. 그것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매장들을 운영해 나가는 일을 합니다.



Q.손님들을 직접 상대하는 일은 없나요?
많죠. 고객분들이 항의를 하시면서 찾아 부르는 ‘책임자’가 바로 저희입니다. 고객분 중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한번은 2005년에 구입한 구두의 리본이 떨어져 나갔다고 리본만 다시 구해달라는 요구를 하신 분이 있었는데,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주변에 있는 구두방을 뒤져 결국 비슷하게 만들어 드린 적도 있어요.



Q.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든가요?
아무래도 막중한 책임감이 부담이 되죠. 협력사원을 비롯해서 제가 관리하는 직원이 15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을 이끌어 나가려면 저 자신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야 돼요. 업무 특성상 매출액이 떨어지면 다들 기운이 빠지게 마련인데, 그때 제가 할 일은 직원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어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죠. 저희는 근무하면서 조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집안에 누군가 돌아가시지 않은 이상 조퇴를 하는 사람은 들어 본 적도 없어요.



Q.사원들과 갈등은 없었나요?
물론 있었죠. 직원들이 전부 여자인데다가, 제가 신입임에도 관리자 입장에 있는 처지라 마찰이 좀 있었어요. 처음엔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들 협조적으로 잘 따라주는 편이예요. 이벤트 같은 것들을 진행할 때도 저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려 하기 보다는 간담회 등을 통해서 그분들이 원하는 바를 수렴해 진행하겠다고 하면 많이 지지를 해 주세요. 사적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Q.지금 하시는 업무에는 만족하시나요?
전적으로 만족합니다. 신입사원 중에서 이렇게 많은 권한을 누릴 수 있는 직업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이벤트가 있으면 합의하에 진행시킬 수 있고, 원하는 상품을 전면에 배치시킬 수도 있고, 또 제가 관리하는 150명 직원에게 제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생각들을 심어서 매출을 신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어요. 저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직위에 대한 욕심보다는 나이가 들어서도 열정적인 영업인이 되고 싶어요. 여자이기 때문에 영업을 하면 제약이 많은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영업이 갖고 있는 매력들을 일하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에 좋은 영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Q.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내가 하는 일들이 나중에 어딘가에는 분명히 쓸모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그리고 자신의 경험들을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에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훌륭한 패션감각을 갖는 것은 물론 큰 도움이 되겠지만 반드시 패션을 전공할 필요는 없어요. 역량만 갖추면 저 같은 비전공자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자리입니다.


출처 : 대학내일
김상훈 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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