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아니지만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있다. 직원 복지도 좋고 성장률 좋은 알짜배기 강소기업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IT분야의 강소기업들을 모았다.

 

01 미래엔씨티

(사진 = 잡코리아 / 3층 카페)

(사진 = 잡코리아 / 사내 식당)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 난을 해결하는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파킹프렌즈’가 이 기업의 대표 플랫폼 서비스인데, IoT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장뿐 아니라 주차 면의 정확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미래엔시티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하는 만큼 직원 복지도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자기계발비 지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 등 직원 교육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주식을 가질 수 있는 스톡옵션 제도, 출장과 외근 나갈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차량유류보조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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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마켓잇

(사진 = 잡코리아 / 휴게실)

(사진 = 잡코리아 / 마켓잇 사옥 입구)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전문 플랫폼이다. AI BOT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켓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복리후생도 다양하다. 8시간 근무 시간만 채우면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회사가 지원한다. 업무 외 회사 발전에 도움을 주면 기여도에 따라 현금이나 연차로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와 매주 화요일마다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 세션도 독특한 사내 문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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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온페이스

(사진 = 잡코리아 / 구내식당)

(사진 = 잡코리아 / 회의실)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벤처기업.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무인차량운행에 접목시키거나, 디지털 장치에 부착된 카메라를 활용한 인간 및 사물 인식 등 응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다. 온페이스의 기술은 얼굴인식 도어락,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기술력이 워낙 좋은 기업이라,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VR플랫폼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니비루’와 협약식을 맺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주역이다.

복리후생도 눈길을 끈다. 넉넉한 성과급을 받을 수 있고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구내식당이 있다. 육아휴직과 산전 및 산후 휴가가 있으며 임직원은 자사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페이스 경영지원팀 박채은 사원은 온페이스는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조직인 만큼 스펙이나 다른 업무 능력보다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고 채용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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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하누리티엔

(사진 = 잡코리아 / 제품 테스트)

(사진 = 잡코리아 / 회의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운행 관제, 화물운송 배차관리, 물류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 수준의 IoT전용 통합(Integration)인프라와 DTG(디지털운행기록계)를 이용해 통계를 지표 형태로 제공하는 ‘FOTA(Firmware Over-The-Air’가 특징이다. 하누리티엔은 자체 보유 기술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관제 솔루션 분야의 강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직원을 위한 복지도 신경 쓰고 있다. 야근과 주말 근무를 지양하며 매주 금요일은 가정의 날로 일찍 귀가하도록 독려한다.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회식은 거의 없으며 자유로운 연차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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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와이즈솔루션

(사진 = 잡코리아 / 옥상정원)

(사진 = 잡코리아 / 회의실)

IT컨설팅, 시스템 분석과 설계, 웹&앱 개발 및 유지 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웹&앱의 시스템 구축, 기획, 개발, 유지보수는 물론 온&오프라인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특히 개인화 큐레이션 앱서비스인 ‘푸싯’을 이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해 빠르고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워라밸을 지향하는 사내문화도 특징. 실제 와이즈솔루션에 근무하는 윤재덕 팀장은 야근 강요가 전혀 없고 일이 끝나면 알아서 퇴근하는 분위기가 좋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샌드위치 휴가를 적극 권장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장기 해외여행을 갈 경우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고. 회식은 되도록 점심에 끝내는 부분에서도 와이즈솔루션의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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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ㅣ 이영주 에디터 lkkun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