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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 광고기획자는 팔방미인!

잡코리아 2017-04-20 13:55 Tag #밸류포인트 #광고 #AE #BTL #기획 조회수 2,417

밸류포인트는 BTL 전문 기업으로 리플릿, 카탈로그, 아크릴 POP, 옥외광고 등의 광고물을 제작한다. 밸류포인트는 기획, 디자인, 출력, 제작, 인쇄, 배송 및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는 외주를 주지 않고도 광고물 제작을 가능하게 해 시간적, 비용적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이렇다 보니 밸류포인트의 광고기획자들은 광고를 넘어 디자인, 제작에 관한 지식까지 알아야 한다는데! 광고기획실 기획팀 김유나 대리에게 광고 AE에게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물었다.

 

 

 

 

 

l 밸류포인트 광고기획실 기획팀 김유나 대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밸류포인트 광고기획실 기획팀 김유나 대리입니다. 입사한지는 올해로 4년 차고요!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광고 및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디자인부터 제작, 연출 등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밸류포인트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밸류포인트는 광고대행사로, BTL 전문기업입니다. 서울에 밸류포인트 본사가, 파주에 2500평형의 공장 ‘밸류팩토리’가 있어요. BTL 광고물을 만드는 모든 프로세스를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밸류포인트의 특징입니다. 심지어 배송을 담당하는 출고팀까지 따로 있을 정도예요! 이런 장점 덕분에 광고물을 만드는 데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유수 대기업들이 끊임없이 밸류포인트를 찾고 있답니다!

 

대리님께서 계신 광고기획실 기획팀은 어떤 부서인가요?

광고기획실은 타 부서와는 달리 크리에이티브한 업무를 해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광고주의 니즈를 파악하여 광고주가 의뢰한 광고물을 기획하고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로 구현해내죠. 때로는 광고주의 제안을 발전시켜 역제안을 하기도 하고요. 광고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체를 총괄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곳이다 보니 활달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다른 광고대행사보다 가족적이고 친밀하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네요!

 

(밸류포인트는 BTL 전문 기업을 넘어, 카페 `브이커피`와 출력소 `브이플러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지=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경제가 안좋아도 BTL은 사라지지 않아요"

 

BTL이란 어떤 광고를 뜻하나요?

BTL은 ‘Below the Line’의 준말로, 매체를 타지 않고 고객과 직접 만나 커뮤니케이션하는 광고 방식이에요. 리플릿, 포스터, 카탈로그, 달력, 스티커와 같은 인쇄물과 아크릴 및 포맥스 집기, 철재 집기 등의 POP, 간판, 사인 같은 것들이요. 매장 내 광고 활동을 뜻하는 ISP(In Store Promotion)도 BTL의 영역에 들어가죠.

 

BTL 광고는 어떻게 집행되는지 궁금합니다.

ATL 광고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먼저 광고주와 메일이나 미팅을 통해 프로젝트 OT를 진행한 후 내부에서 디자인 섬네일 회의를 하고, 시안과 견적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되고, 광고주의 컨펌이 떨어지면 제작, 배송, 연출 단계로 넘어가죠. 최종 결과물이 ATL처럼 방송 매체에서 나타나지 않고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매장)에 비치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네요.

 

BTL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흔히들 ATL의 광고 집행이 더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매체가 한정되어 있는 ATL에 비해 BTL은 구매환경에 따라 다양한 광고물을 연출할 수 있어 프로젝트 수주를 제안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어요.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줄이고 있지만, BTL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줄여도 없어지지는 않죠. 따라서 크리에이티브 면에서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다면 BTL 기업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는 모니터링도 중요하잖아요. BTL의 모니터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모니터링은 PT에 들어갈 때 경쟁사의 디자인과 기획력을 확인하고 자사 제작물의 퀄리티, 연출력 정도를 체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각 매장이나 박람회를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할 때도 있고, 생활 속에서 쇼핑이나 인터넷 서칭을 통해 트렌드 조사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게 BTL 광고물이어서 모니터링은 일상적인 일이에요. 특이한 디자인이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면 사진을 찍어두기도 한답니다!

 

(밸류포인트는 국내 최고의 BTL 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닦는 중이다, 이미지=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광고AE는 모든 제작 과정을 통달하는 팔방미인이어야 합니다"

 

광고 기획 업무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은 무엇인가요?

광고 기획자는 광고주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해력, 전달력, 설득력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춰야 해요. 조리 있는 말솜씨는 기본이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광고주의 니즈를 캐치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광고주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광고 관련 지식 역시 필수입니다.

 

디자인이나 제작에 관련된 지식도 필요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광고주가 요청한 카피와 콘셉트를 살리면서도 예산 안에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려면 어떤 시각적 효과가 필요한지는 물론 현실적으로 구현이 가능한지도 알아야 하거든요. 디자인, 제작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제작이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다면 다른 업체에서는 어떤지, 작업 기한은 언제까지 가능한지 등을 끊임없이 체크하며 중재해야 하고요. 그래서 광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제작과 관련된 지식 역시 숙지하고 있는 팔방미인이어야 한답니다!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일상적인 성취감에서 오는 보람이 가장 큽니다. 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다른 팀에서 좋다고 할 때, 광고주로부터 좋은 피드백이나 감사 인사가 있을 때 ‘나의 노력을 광고주가 알아주는구나’하고 보람을 느끼죠.

 

한편으론 업무적인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획팀의 경우 정말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광고주, 디자이너, 제작실, 외주 제작, 출고팀 등등… 하루에 100개 이상의 통화내역이 찍혀있을 때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진행하다 보면 무언가를 놓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하죠. 일정을 놓치거나, 오타가 발생할 때는 자괴감마저 들어요. 하지만 광고 AE는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역할이므로 모든 책임은 AE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부분을 검수, 또 검수한답니다!

 

광고 전공자만이 광고 기획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조소과를 나와 타 기업에서 편집디자인 업무를 3년 정도 하다가 대표님의 제안으로 밸류포인트 기획팀에 들어오게 됐어요. 주변에 비전공자가 더 많은 걸 보면, 광고 기획에는 전공보다는 성격적인 면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적성에 맞으면 조금씩 배워가며 업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쁠 때는 사이즈를 체크하거나 간단한 디자인을 수정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 전공이 오히려 실무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밸류포인트에서 만든 국내 유수 기업들의 광고물, 이미지=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실무보다 더한 배움은 없습니다"

 

밸류포인트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위치, 복지, 연봉은 물론이고 회사의 규모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밸류포인트는 짧은 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룬 안정적인 기업이에요. 업계에서 가장 큰 회사라고 자부합니다. 또, 작은 회사의 경우 주 업무에 대한 혼동이 올 수 있지만 저희 회사는 각 부서별로 업무의 분업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져 있어 주 업무가 확실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밸류포인트의 자랑을 살짝 해주신다면?

밸류포인트의 가장 큰 복은 바로 사람입니다. 마찰 없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는 회사를 다니는 원동력이 돼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복지도 자랑하고 싶어요. 직원들의 커피 타임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 ‘브이커피’와 매달 지급되는 예쁜 커피 쿠폰, 월급날 지급되는 간식 등 아기자기한 복지가 많아요.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주는 점도 참 좋아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모든 직원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인형을 선물 받았을 때는 정말 감동했어요!

 

광고 업계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어떤 일이든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아르바이트든, 인턴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빨리 현업에 뛰어들어보세요. 실무보다 더한 배움은 없습니다.

 

정근애 기자 rmsk@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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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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