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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커뮤니케이션즈, 작업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늘 공부하는 웹 기획자

잡코리아 2016-06-03 18:52 Tag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대행사 #웹에이전시 #웹기획 조회수 13,745

국내 각종 어워드에서 총 113개의 상을 수상하며 디지털미디어 컨설팅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컨버전스 그룹에서 웹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승현 주임을 만나 웹 기획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ㅣ 플립커뮤니케이션즈 Digital Convergence Group Planner 이승현 주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컨버전스그룹에서 웹 및 모바일 앱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승현 주임입니다. 다양한 기획 분야에서도 웹사이트 구축 업무를 주로 맡고 있어요. 3개월 의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작년에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웹 기획자는 하나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관여합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갈 컨텐츠나 서비스를 기획하고, 컨텐츠 워싱을 하죠. 그리고 컨텐츠가 어떤 형식으로 보여야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화면을 설계해요. 그 다음엔 기획한 대로 작업물이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이너나 개발자와 같은 작업자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웹사이트가 제대로 구동이 되는지, 오류사항이나 불편사항은 없는지 테스트하고, 고객사의 요청 사항이나 수정 사항을 작업자에게 전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사이트를 만들어갑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메일을 확인하고, 고객사의 요구 사항이나 오늘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합니다. 오전에는 주로 디자이너나 개발자 같은 작업자들에게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회의에 참석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업무가 약간씩 달라지는데요. 대부분 화면이 어떻게 보여질지에 대한 화면 설계를 기획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수시로 개발자들에게 문의사항이 오기 때문에 기획자는 개인 업무에만 집중하는 시간보다 개발팀 등 유관부서와 소통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유관부서의 성향을 알아가기 위해 중간중간 티타임을 가지기도 해요.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기획한 사이트가 성공적으로 오픈 됐을 때, 그때가 가장 뿌듯하죠. 제작사인 저희도 만족하고, 고객사도 만족해서 서로 수고했다며 감사 인사를 나눌 때마다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고객사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무척 좋았다며 다음에도 꼭 같이 하자고 말씀해 주시거나, 이전에 함께 작업했던 고객사에서 리뉴얼 사이트를 만들 때도 또다시 저희에게 연락해 주실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 고충도 있을 거 같은데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들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보니 파트 간의 의견이 갈릴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디자이너는 심미적인 요소를 많이 고려하다 보니 실제로 구현해내기 힘든 부분까지 디자인하고, 개발자는 정해진 스케줄 안에 시안을 실제로 구현해내야 하다 보니 보수적인 태도가 될 때가 많죠. 기획자는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부서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요. 이 때 주관적인 의견으로 상황을 대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근거에 의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기획자는 디자인과 개발 등의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유관부서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대학시절 웹디자인을 공부한 터라 디자이너 분들과는 의사소통이 비교적 쉬운 편인데요. 개발 쪽은 문외한이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책을 읽는 등 자바 언어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컴퓨터 언어를 알면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을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프로세스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기획자가 프로젝트 책임자 역할을 하다 보니 책임감이 막중할 것 같아요.
맞아요. 특히 제가 아직 2년 차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책임자라는 역할이 부담스러울때도 있어요. 프로젝트 구성원이 꼭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저보다 연차가 낮은 분들로 배정되는 건 아니거든요. 개발자가 팀장님이고, 디자이너가 수석님일 때도 있어요. (웃음) 그런 분들이 당연히 저보다 아는 게 많으시죠.하지만 기획자는 이러한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끝까지 중심을 지키면서 프로젝트를 끌고 나가야 해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거듭하면서 신입으로서 예의도 지키면서, 기획자로서 제 의견도 어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웹 기획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내가 기획한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고, 내가 만든 사이트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또, 제자리에 앉아서 자기 일만 하는 직무가 아니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로비)

 

“창의성보다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웹 기획자”


웹 기획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디자인 전공임에도 기획 직무를 선택한 걸 의아해하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웹 디자인 전공자들은 웹 기획자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는 디자인 요소만 신경 쓰면 되지만, 웹 디자인은 사용성이나 콘텐츠 등 기획적인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게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대학교 수업을 통해 꾸준히 웹이나 앱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점점 기획 단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강사분의 웹 기획 강의를 수강한 후에 웹 기획 업무가 저랑 잘 맞겠다 싶어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웹 기획은 반드시 웹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할 수 있는 직무인가요?
사실 기획 직무는 디자인이나 이공계처럼 관련 전공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기획자들의 출신 전공이 다양해요. 오히려 웹 기획은 사용자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중요해서 웹 관련 전공자보다 인문학, 심리학과 같이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을 전공한 분들이 많아요.
기본적인 웹 지식이 있으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디자이너, 개발자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웹이 제작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해야 하니까요.

 

웹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획한 내용과 의도를 유관부서에 잘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사나 작업자들의 의견을 잘 듣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해요. 그리고 어떤 일에서든 마찬가지겠지만, 기획자는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특히나 적극성과 성실성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웹사이트 내의 콘텐츠까지 기획하다 보니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할 것 같아요.
맞아요. 꾸준히 다양한 웹사이트와 앱을 찾아보면서 벤치마킹하고 있어요. 매년 나오는 트렌드 도서들도 많이 읽고, 트렌드 관련 컨퍼런스도 많이 참석하고 있고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핀테크, E-채널과 같은 IT 전반의 트렌드를 살피면서 트렌드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는 많은 분이 꿈꾸는 직무인데, 입사 후 기획 직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제가 기획자를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입사하게 되면 주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업무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커뮤니케이션이 업무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기획직은 영업직과는 달라서 실제로 웹을 제작해낼 수 있는 기획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중요하더라고요. (웃음)
또, 학생 시절에 웹디자인 작업을 할 때는 매번 더욱 새로운 것을 찾다 보니 실험적인 도전을 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직접 웹을 구상하는 기획자가 되면 막연하게나마 이전보다 더 창의적인 작업들을 많이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직접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웹 기획은 창의성보다 고객사나 사용자 같은 요소들이 더 중요한 직무라는 걸 알게 됐죠.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회의실)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자신이 회사에 맞는 인재란 걸 어필하세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가 잘 되어 있는 걸 보면서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업계에서도 대형 에이전시에 속하고, 많은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만큼 실력이 검증된 회사였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첫 직장이라, 사회생활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특유의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 덕분에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제가 처음 입사해서 우물쭈물하고 있을 때도 직원분들이 먼저 다가와서 ‘우리 막내, 우리 막내’ 하면서 많이 챙겨주셨거든요. (웃음) 또 직원 수가 100명이 넘다 보니 모든 직원을 알기 힘든데,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른 부서와 소통할 수 있는 DAY 캠페인이나 이벤트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자랑할 만한 복지제도가 있나요?
‘헬스키퍼’요! 플립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언제든 헬스키퍼룸에서 전문 안마사분께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업무 중이라도 눈치 볼 필요 없이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복지제도입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웹사이트를 제작해왔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비록 디자인 전공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디자인을 할 때 기획 단계에 더욱 집중하고, 그 디자인이 나오게 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작업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디자인 시안뿐만 아니라, 기획서까지 포트폴리오로 보여드릴 수 있었죠. 또, 제가 지금 주로 맡고 있는 업무가 웹사이트 구축 쪽이다 보니 웹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 면접에서는 인재상을 외워가서 ‘나는 플립에 맞는 인재다’라는 것과 함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적극적인 성격임을 많이 어필하려고 했습니다.

 

만약 후배를 뽑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후배를 뽑고 싶나요?
무엇보다 인성이 바르고 성실한 사람을 뽑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업무 진행 상황을 선배인 저와 계속 공유하고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는 후배이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기획 직무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선배에게 다가갈 수 있을 정도의 적극성과 친화력까지 갖춘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이나 아직 직무를 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서 디자인 관련 분야에만 갇혀있었다면 지금처럼 기획자가 되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같은 웹사이트를 보더라도 시야를 넓혀 사이트의 구성과 사용성, 기획적인 측면까지 생각했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넓게 보고,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에 오고 싶은 분들은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내가 이 회사에 맞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경희 인턴기자 noch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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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임경희 noche77@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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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취재기자 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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