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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웹개발

상경계열 전공자가 웹개발자가 된 비결

잡코리아 2016-06-03 18:09 Tag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웹개발 #개발 #디지털마케팅 조회수 13,636

설립 19년 차의 디지털 미디어 컨설팅 업체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각종 미디어 어워드에서 총 113개의 수상실적을 자랑하는 입지 높은 기업이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 프로젝트팀 웹개발 담당 이재호 선임을 통해 플립커뮤니케이션즈의 핵심인 시스템 개발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l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프로젝트팀 웹개발 이재호 선임

 

간략한 자기소개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 프로젝트 팀에서 웹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호 선임입니다. 보통 다른 회사에서는 시스템 구축이라고 불리우는데 플립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웹 개발이라고 하면 개발 언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화면에 보여지도록 만들고 관련 데이터를 가공해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웹 개발이라고 해서 웹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웹과 모바일을 하나로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통합해서 보면 될 것 같아요. 주로 자바 언어를 사용하고, 그 외에 데이터베이스 처리를 위해 자바 스크립트와 같은 기술들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상경계열에서 웹 개발 직무를 맡기까지"

 

상경계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개발 업무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어릴 적부터 컴퓨터 언어라 불리는 ‘HTML’을 혼자 다뤄보며 개인적인 관심은 늘 있었어요. 그러다 대학 입학 후, 컴퓨터 관련 과목들을 이수하면서 개발직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컴퓨터 관련 전공 수업을 통해 개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시작 되었는데요. 물론 처음엔 관련 배경지식도 부족하고 전문언어도 너무 생소하여 어려움도 많았지만, 계속해서 관련 서적을 찾아 읽고, 블로그 등을 통해 개발 분야를 공부 하면서 개발 분야 직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전 직원 워크샵 행사) 

 

이 곳이 첫 직장이라고 들었는데, 5년동안 이 곳에서 근무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곳에서 5년 동안 근무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팀장님 외 팀원 동료들간의 소통이 잘 이뤄졌기 때문이에요. 이 부분은 제가 플립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각자가 가진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게 사원간에 유대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또한 5년차인 지금도 저 스스로 아직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점에서 회사 역시 직원들의 성장을 믿고, 함께 비전을 제시해주기에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기업으로의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대기업에 들어가면 본인이 맡아 하는 업무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들 해요. 하지만 저는 플립 개발팀으로 근무하면서, 초기 셋팅부터 개발,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만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주어질 뿐 아니라 매번 다르게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제가 플립커뮤니케이션즈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비전공자로서 직무를 준비하시기까지 개인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데 있어 어려움과 고민이 크셨을 것 같은데요, 그 과정은 어떠했나요?
개발 직무의 경우 쉽지 않은 직무이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나 개인 능력들이 바로 바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물론 대학교 때 배운 데이터베이스나 네트워크 관련 지식도 중요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현재 업무 외에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끊임없이 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 쪽 직무를 희망하는 분 들에게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자바의 정석’과 같은 기본 책을 절대 놓지 말았으면 해요. 기본이 체계적일 때, 이 후 응용되는 부분들을 훨씬 수월하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자와의 소통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습득력과 트렌드 파악의 능력"

 

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꼽으신다면, 어떤 요소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 생각해요. 보통 개발 직무라 하면 협업이 아닌 개인 업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개발 직무는 기획자가 개발부서에 기획서를 보내면, 그 기획서를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 기획자와 개발자 각자 요구하는 부분과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스크립트나 화면에서 보여지는 요소들을 컨트롤해주는 퍼블리싱 담당 부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습득력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깔의 역량인데요. 개발자이다 보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고, 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나 빠른 트렌드 흐름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직무관련 정보는 사내 스터디를 통해 얻기도 하고,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얻기도 합니다.

 

역량을 키우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개발 쪽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 거 같은데, ‘지디넷’이라는 IT 관련 뉴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매번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기사를 읽다 보면, 새로운 트렌드나 배경지식을 얻는 데 충분히 도움되는 곳입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 중 ‘한국스프링 사용자모임’이라는 웹 페이지를 자주 방문합니다. 업무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을 올리면, 회원들이 댓글도 달아주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내가 기존에 생각해 온 방법과 다른 사용자들의 방법도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의 수많은 수상이력)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늘 같은 경우는 9시 이전에 출근하여 현재 맡고 있는 2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진행사항을 정리하여 이사님께 보고 드렸습니다. 이 후, 다른 프로젝트 담당 PM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회의를 하고, 그 이외에는 기능 개발 업무를 보는 것이 제 주요 업무일과입니다.

 

개발 직무는 밤샘 작업이 많을 것 같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 편인가요?
저희 회사는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진행 일정이 나오고, 그 일정을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밤샘 근무는 하지 않아요. 보통 개발 직무의 경우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는 선입견도 있고, 실제 업계 분위기상 그런 근무환경의 회사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회사 근무환경 최대 장점 중의 하나는 이처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최대한 정해진 기간 안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개발직무만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막연하게 구상해 둔 부분들이 실제 눈 앞에 만들어졌을 때 개발자로서 느끼는 성취감이 매우 큰데요. 일반 사람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지만, 개발 직무를 담당함으로써 나만 할 수 있다는 차별화가 곧 또 다른 나만의 강점이 되는 것 같아, 스스로 자부심을 많이 느낍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색하는 자세로 일을 하다 보면, 일상에 주어지는 많은 것들에 지적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것 역시 개발 직무만이 갖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것들에서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롭게 개발된다면 그 이상의 더한 뿌듯함은 없는 것 같아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해결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실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버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이 때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해결해보고자 하지만, 만약 능력 밖의 문제라면 보다 경험이 많은 팀장님이나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함께 해결합니다. 이 외에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설명회 등에 참석하여 배경지식을 얻고자 하는 편 입니다. 실제 내일은 ‘빅데이터’ 관련 교육이 있어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약 직접 후배를 뽑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으신가요?
처음 실력보다는 계속 배우고, 궁금해하고, 배우려는 열정이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비전공자 출신으로 이 직무를 시작할 때,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꾸준한 자기 공부를 통해 직무관련 실력을 쌓아올 수 있었어요. 그만큼 탄탄한 자기관리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그런 친구들을 이 곳 플립커뮤니케이션즈에서 만나고 싶어요!(웃음)

 

플립커뮤니케이션즈로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혹은 아직 직무를 정하지 못한 20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저 역시도 한 때 취업 준비생으로서 고민 많던 시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취업을 하고 느껴보니 너무 스펙만 쫓아가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일단 시작 해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분명 원하거나 기대하는 그림이 아닐지라도, 시작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았으면 해요. 남들의 기대와 시선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무와 회사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절대 고민해결의 답이 될 수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방향을 잡는다면, 그만큼의 시행착오도 줄어들게 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한 ‘좋은 일’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러스 요인이 갖춰 졌을 때 비로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업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면 개발자 입장에서 뿌듯한 것처럼, 제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이 곧 ‘좋은 일’의 의미를 만드는 것 같아요. 나 혼자 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타인이나 조직의 성과에 일조한다는 것은 제 스스로 이 일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주죠. 

 

신은경 인턴기자 shinek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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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신은경 shinek520@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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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취재기자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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