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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열혈 영업사원 특집_영업, 돈의 흐름을 알게 되다

잡코리아 2016-01-26 13:56 Tag #영업 #인테리어 #TR #건설 #상권 조회수 18,902

대학 시절, 김두환 사원은 여러 사람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업사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 한샘 리하우스 사업부 강북2팀에서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는 김두환 사원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영업사원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한샘 리하우스 사업부 강북2팀에서 1년 3개월 째 일하고 있는 김두환입니다.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전국의 인테리어 업체와 제휴해 부엌가구와 수납가구, 욕실, 마루 등의 건자재를 공급하는 유통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홈 인테리어와 관련해, 작게는 동네 인테리어 업체부터 건설업체에 이르기까지 여러 협력사가 있는데요. 그 인테리어 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그 업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도움을 줍니다. 필요한 자재가 있다면 공급해주거나 그 외에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에 이르기까지 협력업체를 다방면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영업이라는 업무 특성상 오전 7시반에 출근합니다. 공장은 오전 5시부터 돌아가고, 현장 업무는 오전 8시쯤 시작되는데, 그 사이 자재가 잘못되면 재빨리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출근해서 사무실에 들른 후 현장을 확인하러 나가죠. 또 협력업체를 찾아가 더 필요한 자재들은 없는지, 그 업체가 성장하기 위해 한샘에서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가끔은 직접 고객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리하우스 사업부 영업은 B2C가 아니라 B2B기 때문에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1차 고객인 협력사 사장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한 달에 6천 정도의 매출액을 지닌 업체였는데, 몇 년이 지나, 그 업체의 매출액이 1억 이상의 단위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또,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가족들을 볼 때, ‘내가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장 관리가 가장 어렵습니다. 현장에는 제가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있기 때문이죠. 입사 초반에는 그런 것을 해결하기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입사 후 OJT(On the Job Training)기간에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원들도 종종 있습니다. 또 리하우스 사업부 영업직이 B2B라고 해도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시스템 구조를 지닌 회사

 

‘한샘’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샘’만의 경쟁력은 효율적인 시스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한샘 리하우스 사업부 내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을 TR(상권관리자)이라고 하는데요. 한샘이 TR을 양성한 후에 매출규모가 많이 늘었거든요. 이러한 시스템 구조가 정말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샘만의 깔끔한 디자인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샘은 ‘대한민국 70~80%가 만족하는 디자인’을 뽑아내기 때문에 다수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샘 영업직’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큰 매력은 나이와 계급에 관계없이 자기가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영업직이기 때문에 기본급과 더불어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이죠.
두 번째 매력은 시간이 지난 후에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상권을 관리하기 때문에 어떤 지역의 상권이든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와 관련한 것은 더 잘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돈의 흐름을 잘 알고, ‘내가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영업직에서 일하는 분들은 적극적인 성향을 많이 띨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떠한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적극적인 성향을 많이 띨 거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적극적인 성향을 띤 분들은 좀 더 친화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영업을 하는 반면, 소극적인 성향을 지닌 분은 꾸준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협력사의 신뢰를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업직에서 일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함께 일을 하게 된 건설사나 협력사와 의견충돌이 있을 때인데요. 저희는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필요한 조언을 하는데, 상대가 그 조언을 수용하지 않는 경우 종종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인내를 갖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해결방안을 찾는 지점에서 ‘또 한 가지 배우고 간다’고 생각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샘’의 근무 분위기는 어떠합니까?
‘한샘’의 근무 분위기는 상당히 수평적입니다. 일을 하다 불편한 게 있거나 좋은 안건이 있으면 경영진과 이야기할 수 있고, 그에 대한 피드백도 금방 돌아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모두가 힘든 내색하지 않고 본인이 맡은 일을 수행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업무 특성상 대부분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곤 하거든요. 때문에 ‘한샘’에 입사하고 싶다면 ‘성실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기업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자랑하고 싶은 기업 문화가 있다면 사내 동아리가 활발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동아리에 참여하기 조금 힘들긴 하지만요(웃음). 대신 저희는 같은 팀끼리 한 달에 1~2번 정도 자유롭게 연수나 캠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곤 합니다. 또, 사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편인 것 같아요.


직업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에서 입사 후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입사 전 ‘한샘’이라는 기업에 대해 자료조사를 할 때, ‘힘든 회사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막상 입사하고 나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평소에 본인이 스케줄 관리를 잘했다면 충분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주어집니다. 오히려 입사 후 회사를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모든 경험은 바꿀 수 없는 자산이다

 

전공이 무엇인가요? 전공에서 배운 내용이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나요?
저는 특이하게도 대학을 두 군데 나왔습니다. 첫 번째 학교에서는 예술을 전공했고, 다른 곳에서는 컴퓨터를 전공했습니다. 이 두 전공은 실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협력사에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 좀 더 많이 조언할 수 있었고 인테리어 설계를 할 때, 컴퓨터를 전공한 덕에 좀 더 수월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테리어 설계와 관련한 지식은 입사 후 OJT기간에 배우니 그에 관한 사전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한샘 영업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일단 꼼꼼함, 성실함, 책임감은 필수인 것 같아요. 또 사람에 대한 파악이 빨라야 합니다. 협력사와 소통할 때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물론 필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극적이고 친화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면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관리하는 업체가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마케팅 능력이나 상권 분석력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영업직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학창시절 도움이 됐던 활동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영업직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 자주 연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공동작업을 할 때에도 늘 성실한 자세로 임했던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경험도 다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고요. 그 외에 CAD와 같이 기술적인 부분은 모두 OJT기간에 배웠습니다.


기억나는 면접 질문이 있나요? 면접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1분 자기소개’같은 기본적인 항목을 열심히 준비해갔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영업직 면접은 스토리-텔링을 얼마나 잘 하는지, 얼마나 유연하게 대화하는지를 주로 살펴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됩니다. 실무진 면접은 나름대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편인데, 경영진 면접은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영업직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고, 영업이나 마케팅에 관련한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한샘에 입사한 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일하고 퇴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항상 안타깝다고 생각했어요. ‘만일 그들이 입사 전에 영업 성공담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면, 그렇게 빨리 퇴사했을까?’라는 생각도 했고요. 이 직군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영업직의 장단점을 보다 잘 알 수 있고, 일을 하면서 힘든 일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영업직에 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영업 사원이 되고 싶으신가요?
최근 한샘에서는 방송이나 홈쇼핑을 활용한 신유통 사업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방송이나 홈쇼핑을 통한 영업은 파급력이 강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최대의 수익을 내는 영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 입니다. 그 외에도 ‘이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게 ‘좋은 일’이 아닐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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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박혜준 phjphy93@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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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취재기자 박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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