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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이 핵이득인 이유 5가지

잡코리아 2017-02-10 08:38 조회수22,963

중소기업 취업이 핵이득인 이유 5가지

 

 

 

취업 시장이 얼어붙다 못해 빙하기에 들어섰다.

 

대학 졸업자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예정인데, 대기업은 SK그룹 제외하고는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바늘구멍보다 더 좁아진 취업 문턱에 구직자들은 눈물을 글썽인다. 올해도 취업 시장에는 답이 없는 것일까?


하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중소기업 채용 시장이다.현재 채용 시장 분위기와 달리 중소기업에는 일자리가 넘쳐난다. 오히려 인재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채용 시장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고용 불안과 사내 복지에 등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김정우 자문위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제한된 정보에 의한 ‘성급한 일반화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취업이 이득이 이유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올해는 목표를 ‘대기업 취직’에 한정하지 않고 넓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1.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빵빵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재직과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소득세의 최대 70%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청년소득세 감면 이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일하면서 정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실로 이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모르는 구직자가 대다수이다. 올해는 취업 준비 전 이러한 혜택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2. 이력서 상의 공백기를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구직자들은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일정 기간 무직 상태가 지속되면, 취업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실제 구직자 중 신입은 13.2개월, 경력은 7.5개월을 취업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때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고려하면 공백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수시로 인재 채용을 진행하며, 대기업에 비해 경쟁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잘 준비한다면 마지노선을 넘지 않고 취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직원에게 호텔 출신 쉐프가 만든 뷔페식 점심을 제공한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3.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지니고 있다

구직자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복지다. 열악한 환경 탓에 고생길이 열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김정우 자문위원이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 오류’를 범하는 사례다. 편견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직원들을 위한 복지 마련에 힘쓰고 있다. 잡코리아 역시 신입사원 연차 지원 등을 통해 짱짱한 복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러 중소기업이 ‘꿈의 직장’이라 불리며 우수한 기업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신입사원 초임 200만 원 이상, 4가지 이상 복지 혜택으로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곳도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당신이 중소기업을 계속 기피한다면, 오히려 꿀직장을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커리어를 확실하게 쌓을 수 있다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중소기업 근로시 얻을 수 있는 강점이다. 틀에 박힌 일만 하지 않기에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도 있다. 또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자신의 확실한 커리어가 되기도 한다. 디지털 광고 대행사 소셜엠씨의 배혁 사원 역시 “회사와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어, 소셜엠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은 능력이 우선시되는 곳이라 빠른 승진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렇게 쌓은 커리어는 이직할 때 유리하게 작용함을 꼭 기억하라.

5. 직원을 귀하게 여길 줄 안다

김정우 자문 위원은 “중소기업은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오랫동안 함께 힘든 시절 견뎌내면서 ‘희망’을 함께 나눌 사람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인재상은 채용 시 인성, 장기근속 가능 여부, 어려움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직장으로서 중소기업에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는 것과 비교가 된다. 하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직원을 ‘동반자’로 생각하며 귀하게 여긴다. 최근 대호테크와 마이다스 아이티는 사장님의  美친 복지로 화제가 되지 않았는가. 이처럼 중소기업이 전부 직원을 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업의 잘못된 문화가 꼭 중소기업에만 있는 게 아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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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긴다. 2017-11-13

    전혀비공감.. 연봉은적지 일은많지 경력으로는 재대로인정안해주지 답글달기

  • ??? 2017-11-12

    지금까지 몇군데 가봤지만 중소기업 중 저기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곳 1곳도 없었네요. 답글달기

  • 풍류서생. 2017-11-12

    중소기업 재직자 3년차 저 5가지 해당 안되는 중소기업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답글달기

  • 케바케 2017-11-09

    그것도 기업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대기업 입사지원할때 인적성과 같은 시험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 있다면 중소기업은 회사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사업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대기업보다 면밀하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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