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면접이 있었는데 둘 다 화상면접이었습니다.
화상 1대1 면접이라 총 몊 명의 지원자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두 면접 모두 1대1이었는데, 1차 면접때는 면접을 감독하시는 분께서 화면을 끄고 함께 계셨습니다.
1차는 채용담당자분께서 면접 보셨고, 2차(중간에 직무적성검사가 또 있기 때문에 사실상 3차)면접 에서는 더 높은 직급의 매니저님께서 보셨습니다. 한국어 면접과 영어 면접이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고 영어로는 너의 강점이 무엇이냐, 서비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나 1차, 2차 면접 모두 영어로 답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이 부분이 유독 긴장되었습니다.
제가 영어 답변을 잘 하지 못했음에도 면접관께서는 친절이 담긴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2차 최종 면접보다 1차 면접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아무래도 1차는 그냥 사람의 됨됨이만 갖춰졌다 싶으면 합격되는 느낌이고,
최종 면접에서 좀 더 각 잡힌 면접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두 번의 면접 모두 분위기 좋았습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답변을 외웠는데도 막상 뱉으려니 머릿속이 하얘지더군요. 미리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버벅거렸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직무명으로 서비스 스페셜리스트라고 다소 거창하게 적혀 있지만 고객을 상대는 일이며, 그들의 컴플레인을 영어로 번역한 뒤 호텔측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입니다. 때문에 고객을 상대하는 일에 거리낌이 없고 나쁘지 않은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더불어 본인이 지원한 직무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고 임한다면 훨씬 유창하게 답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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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아고다 후기 | 1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