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서 오전 8시에 집합했고, 오전 9시부터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현대정보기술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약 40명~45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1. 임원면접: 면접관 2명 지원자 4명
2. 토론면접: 면접관 2명 지원자 6명
3. 역량면접: 면접관 2명 지원자 1명
저는 임원, 토론, 역량 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원면접은 1분 자기소개를 했고 공통 질문을 받았습니다. 말이 너무 긴 지원자에게는 말을 간결하게 해달라며 중간에 끊기도 했습니다. 토론면접은 면접관 2명이 면접 진행방식에 대한 설명만 해주시고 면접 도중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으십니다. 토론이라기보다 조원들과 함께 의견을 모으는 토의입니다. 역량면접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받습니다. 굉장히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임원면접에서는 면접관 2명 중 1명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답변을 한 지원자에게는 미소를 띄며 응시하셨고, 그렇지 않은 지원자에게는 타박을 주셨습니다. 토론면접은 면접관님들께서 일체 개입을 하지 않으셨으며, 역량면접은 줄곧 미소를 띄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셨으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가늠이 가지 않았습니다.
역량면접과 토론면접은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원면접은 처음으로 진행된 면접이었기에 다소 긴장되었고 면접관님 중 한 분께서 약간의 압박을 주셨기에 분위기가 다소 냉랭했습니다.
역량면접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롯데 면접 응시자분들이 역량면접을 보고난 이후 편안한 분위기에 잘 보았다는 느낌을 얻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잘 보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것을 보아하니 본인의 느낌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면접을 잘 보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결과가 나와봐야 압니다.
역량면접의 비중이 50~60%로 가장 크다고 합니다. 역량면접을 면밀히 준비하세요. 매우 구체적인 사항도 물어봅니다. 저는 자격증 하나로 10분 정도 이야기했습니다. 이 자격증을 왜 취득했는지, 공부는 어떤 책으로 했는지, 어떤 툴을 사용했는지, 공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 매우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집니다.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이력서에 기재하신 사항도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10월 25일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있는 현대정보기술, 롯데정보통신 본사에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8시까지 지원자들이 대기하다가 다같이 2층에 있는 대강당으로 이동해서 신분파악 후 이름표를 받고 대기합니다.
역량면접은 지원자 1:면접관 2, 인성면접은 지원자 4:면접관 2, 토론면접은 지원자 6:면접관 2의 비율로 진행되었고, 아마 하루 면접 인원이 약 100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며, 5일 동안 면접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역량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이 세가지로 이뤄집니다.
역량면접은 지원자 혼자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합니다.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농담이나 가벼운 얘기를 나누며, 이후에는 자소서 기반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엄청난 압박면접은 아니었지만, 자소서 꼬리물기 식의 질문을 계속합니다. 자소서의 진실성 여부를 판단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공직무를 살짝 물어보기도 합니다.
인성면접은 지원자 4명이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합니다. 이후에 면접관들이 회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정말 인성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물어봅니다.
토론면접은 지원자 6명이 들어가서 자료를 보고 2가지의 주제 중 토론 주제를 정합니다. 사회자는 따로 없으며, 자연스럽게 토론 면접을 진행하게 되며, 면접관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토론 중 너무 말이 없다 싶으면 면접관이 말 좀 해달라고 얘기는 합니다.
역량면접의 면접관은 무엇인가 계속 호응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지원자가 잘 이해한 것 같지 않으면 이해시켜줄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음.
토론면접 또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대해 이해시켜줄려고 노력함.
인성면접은 임원진이기 때문에 살짝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음.
역량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였음. 그러나 질문에 꼬리를 무는 형식이라 약간의 압박감이 든 것도 사실임.
인성면접은 엄숙하며, 면접관들의 지원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음.
토론면접은 동네 어르신들같이 그냥 지켜본다는 느낌이 강했음.
역량 면접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 어버버거린 것이 아쉬웠던 것같다.
또한 토론 면접에서 자신있게 내 의견을 피력하고 주도해 나가지 못해 면접관에게 한마디 들었던 게 아쉬웠다.
회사에 대한 기본 상식 정도는 알아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세세하게 이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진행 상황이 어떤지에 관해서는 몰라도 된다. 그냥 이 회사가 무엇을 주로 하는 회사다? 이 정도만 알고 가면 된다.
역량면접에서 계속해서 꼬리질문을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함. 자소서와 자신의 전공 지식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았음. 실제로 롯데는 면접 후 면접 결과와 함께 자신의 어디가 부족한지 피드백을 해주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음.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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