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 개인 자택에서 화장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2020년 8월25일 혹은 8월 26일 중 면접자 편한 시간에 맞춰주었습니다.
본인은 25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화상면접 진행했습니다.
제가 확인할 수 있는 화면에서 면접관은 1명이었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약 30-5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화상으로 확인한 바로는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의 일대일 면접이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면접 내용을 기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며, 면접 내용 바탕으로 내부 회의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면접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면접관 본인 소개를 해주시면서 자연스럽게 면접자 자기소개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력서를 바탕한 질문들 위주로 면접관이 먼저 질문을 하면 그 에 대한 대답을 위주로 하였습니다. 면접이 끝이 날 즈음에는 회사에 관한 질문 및 직무에 관한 질문을 할 기회를 주며 최종 마무리에서는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면접자에게 물어보며 마무리하는 식의 면접이었습니다.
눈을 마주칠 때에는 미소를 잘 지어 주시며 제 답변에 관하여 진실로 경청해주시는 자세를 보여주셨습니다. 면접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친절히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즉각즉각 반응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보통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압박면접은 전혀 주어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말할 분위기로 이끌어 주시며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조용하며 압박적인 분위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끊김이 조금 있어 뒷쪽의 인터뷰에서는 제대로 내용을 들을 수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현장 면접 진행이 아니였지만 현장 면접에서도 이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신입 직원을 뽑는 공고였으나 경력 관련 질문을 계속 받다보니 경력 인정 관련 이야기로 면접 내용의 방향이 틀어져서 마지막 회사 관련 연봉 협상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깊게 한 것이 아쉬웠던 점입니다.
스타트업이라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처음 보는 회사라 회사 관련 구조 등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잘 찾아보고 확인 후 면접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까지는 좀 독특한 질문을 주고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창의면접 과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었으나 저는 그런 면접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코로나로 화상면접이라는 점! 인지해주세요. 서울에 코로나 2단계 발령 전에는 현장 면접을 원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현장 면접일지 화상면접일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