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KTX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세메스 본사로 들어가서 면접을 봤다 . 6시 50분까지 천안아산역 집합이었고 12시30전에 모든 면접이 끝났다.
대부분 다대 일 면접으로 면접관분은 전형에 따라서 3명이고 면접자는 혼자서 면접을 봤다.
직무면접, 임원면접,이 있으며 직무- 주어진 문제를 풀고 발표 임원- 성적표를 준뒤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실무진, 임원 면접 모두 3(면접관):1(면접자)의 비율로 진행되었으며 금방금방 면접이 진행되었다.
실무진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2개중에 하나 선택해서 풀고 그것을 A4용지에 정리하여 면접관앞에서 화이트 보드 앞에서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제자체 난이도는 매우 쉬웠고 준비할 필요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문제를 풀고나면 제 성적표를 바탕으로 관심있으신 교과목에서 무엇을 들었는지 물어보는 형식으로 남은 시간이 진행됐다.
임원면접은 사전에 무언가 할 필요없이 바로 진행됐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1분자기소개하고 그리고 창의성 문제를 물어보셨다. 저같은 경우 세메스 건물동에 몇명이 근무할 거 같은지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근거에 대한 것들을 물어보셨다. 추가적으로 제가 중국에서 거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는지 중국에 대해 물어보셨다.
시간은 둘다 15분 내외로 끝났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별로 리액션이 없었다. 물론 어느정도 공적인 자리인 만큼 절재된 리액션을 하셨지만 그래도 면접자에게 압박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표정이여서 딴 회사와는 다르게 조금 무서웠다.
내가 무슨이야기를 하든지 어떤 면접관 분들도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내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 긴장하지 말라고 분위기를 풀어주시기도 하였다. 압박면접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이여서 놀랐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굳어있는 느낌이었다.
면접에서 아쉬운 점은 없었다. 나의 모든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직무문제도 쉬워서 잘 풀 수 있었고, 거짓으로 대답할 수 있는 문제도 몇가지 있었지만 그렇게 속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생각하여 진솔하게 대답한 것도 몇개 있었다. 그때 면접관께서 약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삼성 직무를 생각하고 세메스 전공면접을 준비하시면 허무함을 맛보게 될것이다. 세메스 전공면접수준은 쉬운 문제이며 아마 이 문제를 못풀경우 입사할 수 없다는 최소한의 컷트라인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이 문제를 풀면 본격적으로 학부때 들었던 과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이게 바로 직무면접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학부과목을 무엇을 들엇으며 그때 뭘 했는지 면접을 보기 전에 한번쯤은 정리하고 가실 필요가 있다. 임원면접은 타 회사의 임원면접과 대동소이 하다. 대답을 자신있게 큰소리로 또박또박 하시면 된다. 삼성, 현대와 같은 다른 대기업 면접전형에 비해 쉬운 편이고 긴장도 상대적으로 덜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삼성과는 다르게 직무 문제가 쉬워서 임원면접에 비중을 두고 준비하시는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12월 11일 천안아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천안사업장에서 보았습니다.
면접관 2-3분에 지원자는 약 50명내외였습니다.
직무면접과 임원면접으로 구성되어 약 3-4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면접 진행방식은 직무와 관련한 PT면접과 임원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메스가 자회사이고 B2B 기업이다 보니 세메스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잘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시기보다는 인성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려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무얼 하는 회사이고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좋지 않은 답변을 할 것입니다.
면접관분들은 크게 호응을 해주지시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이 들어가서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경쟁자들을 의식하면서 면접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수월한 면접이었고 면접관님들 반응도 유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이 농담을 하거나 하는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반도체 회사이다 보니 보수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대기업의 느낌을 갖고 있어서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정해진 문답지에서 질문을 하시는 듯 했고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이런 건 궁금하다 라는 식으로 추가 질문을 하셨습니다.
세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취업 시장에서 대기업 소수 위주의 정보만이 존재할 뿐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정보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본인의 역량이나 성향에는 상관없이 정보의 우위를 점하는 사람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잡코리아와 같은 무료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보다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취업준비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잡코리아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잡코리아에서 재미있는 기사들을 읽으며 리프레쉬 할 수 있었고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잡코리아에서 중요한 힌트를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는 작은 기업들의 정보는 잡코리아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면접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업의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필요합니다. 잡코리아도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합격자분들이 많이 잡코리아에 정보를 주시고 서로 좋은 사이트를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들 고생많으실텐데 조금더 힘내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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