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본사, 시간은 2시 30부터 40분 정도입니다.
지원자는 엄청 많았다고 면접관님이 말씀하셨음.
지원자 1, 면접관 2 입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인성면접 위주였습니다. 외국계가 흔히 인적성은 없는데 화이자도 없었고 회의실에서 앉아서 자소서 기반 질문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질문은 혼자라서 10개 전후로 받았던 거 같습니다. 면접비는 역시 없습니다. 외국계가 1시간 내외 면접을 보면 대개 면접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반응도 있었으나 중간중간 그건 별로라고 점수가 낮다고 대놓고 말씀하셔서 좀 무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품 관해서 정보를 암기해갔고 열정적인 태도를 좋아하셨습니다.
국내 기업 지원사례를 물으시면서 타 산업을 지원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계속 물어보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면접관 1분은 친절하신데, 다른 한 분은 괜히 엄숙한 척/ 날카로운 척 하셔서 별로였습니다. 대놓고 이런 답은 잘해서 점수가 높다, 이런 답은 별로여서 점수가 낮다 그러시는 데 지금까지 본 면접에서 그런 적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평가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이전에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의 나름의 대답을 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엔 그게 아니라면서
저를 훈계하는 방식으로 말씀하셔서 불쾌했습니다. 물론 사람을 많이 보는 직업이긴하지만 고작 몇 십분 저를 보면서 제가 떨어진 이유를 저보다 더 잘 아시는 게 신기했습니다.
인턴, 기타 면접도 화이자 본 경험이 있는데 물론 저도 가고 싶은 기업이지만 화이자의 직원들이 과도하게 자부심 넘치는 부분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국내 대기업 공채와 외국계의 장단점이 다르므로 지원자마다 본인 성향에 맞는 곳에 도전하셔서 본인과 잘 맞는 기업에서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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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한국화이자제약(주)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