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건물에서 면접이 실시되었습니다. 인적성을 실시한 장소와 동일하였습니다. 역 바로 앞에 있지는 않지만, 도보 5~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간은 오후이었으며, 오전부터 저녁 직전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 경쟁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토론 면접관은 2명, 지원자는 6명이었습니다. 인성 면접관은 3명, 지원자는 1명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미참석 지원자가 있을 경우 인원 조정을 해 6명을 맞추기 위해 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면접은 두 가지 종류입니다. 토론 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중치는 인성 면접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토론 면접은 증권업과 관련된 주제를 대상으로 하는 찬반토론입니다. 인성 면접은 지원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질문과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토론 면접은 찬성과 반대 측으로 구성되고, 주제가 주어지면 약 15분 준비시간 후에 발표합니다. 발표자는 팀에서 결정합니다. 주제는 증권회사와 관련된 것이고, 평소에 준비를 한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성 면접이 있습니다. 대기 시간은 앞 지원자의 면접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순서는 토론 면접이 우선할 수도, 인성 면접이 우선할 수도 있습니다. 인성 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 후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입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 등에 대한 질문도 주어집니다. 다대일 면접이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파악이 완료되면 인사하고 퇴장합니다.
3명의 면접관은 다른 성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인사담당자는 성향 등을 보는 것처럼 보이고, 다른 실무자는 전문성 및 인성을 보는 것처럼 보였다. 마지막 실무자는 반응이 전무해서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대부분 경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날카롭고 빠른 질문이 전개되었다.
증권회사는 기본적으로 경쟁적이고, 빠른 속도의 조직 문화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타 산업 및 회사와의 면접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원자의 말을 경청하지만, 질문이 날카롭고 다른 질문으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당황스러웠던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분위기를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보수적이면서 동시에 상황 대처 능력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압박 면접인 분위기가 나타났을 때 이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평가라기 보다 지원자도 회사를 파악하고, 회사도 지원자를 파악하는 하나의 과정이자 첫 기회인데 이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이것이 나타나면 회사와 DNA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인지하거나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을 자주 읽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증권회사에서 주목하는 기사 및 주제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면접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주장과 근거를 조직화하여 발표하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토론 면접 준비는 간단하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인성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회사의 DNA와 부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면접 연습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갖기를 권합니다.
면접은 과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연수원에서 오후 3시경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직무의 경우 2명, 토론의 경우 3명, 지원자는 약 40명이었습니다.
상품 토론 및 PT 면접
직무 면접
[상품 토론 및 PT 면접]
2명의 면접관 앞에서 국내여행이 좋은지 해외여행이 좋은지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은 60대 노년으로 제시된 상황에서 누가 얼마나 더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어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직무 면접]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 증권사와 은행을 비교한 질문 등이 있었고 약간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이기적인 성격으로 보이는데? 등의 압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례를 바탕으로 서술했던 것 같습니다.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어이 없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비호감의 인상을 받으신 게 아니라 굉장히 재밌는 친구네? 매력있는 친구네? 라는 답변을 해주셨고 저도 즐겁게 면접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저의 경우 좋았습니다. 유머도 있었고 격식도 차려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같이 했던 다른 지원자의 후기는 굉장히 압박이 심했고 아니꼬운 눈치를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그날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감기몸살이 조금 있어서) 웃는 인상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결국 면접관에게 지원자가 호감을 사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항상 웃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날은 많이 웃지 못했었습니다.
면접 당일에도 KOSPI 나 KOSDAQ 혹은 DOW, NASDAQ 지수를 보고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미래에셋대우의 시총은 얼마냐, 현 주가는 얼마냐, 삼성화재 시총이 얼마냐 등의 금융증권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체킹하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고 말을 얼마나 조리있게 잘 하느냐입니다. 증권 영업의 경우에는 고객을 만나서 상품을 제시하고 또 설득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면접 준비 잘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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