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서부문 면회실에 2019년 4월 12일(금) 07:30까지 집결해야했습니다.
면접관은 2~5명, 지원자는 7명이었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으며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 중심으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이었습니다. 협력사 지원관리로 지원했고 총 7명이 참석했는데 2명씩 짝을 지어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실무면접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7명 전원이 함께 임원 면접을 치렀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다소 화기애애했습니다. 그러나 임원면접은 사장을 비롯한 이하 상무급 면접관들이 계속해서 압박질문만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거웠으며 특정 면접자에게만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사람을 뽑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무진 면접장은 자리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면접관들이 의자를 배치시킬 정도였습니다. 임원 면접의 경우 초지일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압박질문만 했습니다. 이미 뽑을 사람을 정해놓은 듯한 느낌이 매우 강했고 특정 지원자에게만 계속해서 칭찬을 해서 주변 지원자들을 당황시켰습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더군다나 현대중공업 모스가 현대중공업 그룹의 계열사라고는 하지만 인사체계나 급여 등의 수준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대외비에 부치며 정보를 감추려 들었기 때문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답답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까지 도착하라는 것 자체가 지원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처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왕복 교통비 명목으로 면접비가 주어졌지만 사실상 전날 회사 부근에서 투숙을 해야했기 때문에 부수비용이 더 들었습니다. 또한 면접질문도 개인의 신상만 가지고 계속 압박질문을 하기 때문에 매우 불쾌했으며 울산을 연고로 둔 사람만 합격가능성이 있는 듯 했습니다. 질문 수준이 너무 낮고 준비할만한 회사 자료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력서와 자소서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해간다면 무리없을 듯 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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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현대중공업MOS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