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지역별로 봅니다. 서울/부산/대구 에서 채용을 했고, 각 지점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시간대는 오후였고 1시부터 7시까지 풀타임 면접이 잡혀있었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 계셨고, 지원자는 약 50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명단을 봤을 때)
면접관 3분, 지원자 약 7명이 면접을 보는 다대다 면접입니다.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면저관님들이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 다음 면접관 중 중심에 계신분께서 1차적으로 질문을 쭉하시고 양옆에 계신 면접관님들이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십니다.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질문도 있고,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질문도 있습니다. 이건 단체 먼저하고 개인 질문을 뒤에하는 것이 아니고, 생각나실 때 마다 다릅니다. 단체 질문을 했다가 개인 질문을 했다가 단체 질문을 했다가 오락가락합니다.
면접이 끝나게 되면 다시 일어나서 단체로 인사를 하고, 퇴장하면 면접이 끝나게 됩니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해주십니다. 이런저런 대답을 했을 때 반응도 좋으시고 항상 웃고 계십니다.
특히, 열정 넘치게 대답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말은 잘 못하고 버벅댔지만 천천히, 편하게 하라고 해주시면서 열정넘친다, 많이 준비해왔다는 등의 위로와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분은 유일하게 반응이 없으셔서 그 분 반응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면접관님들의 면접 진행 방식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굉장히 편했습니다. 웃음이 오가기도 했고, 어떤 질문이나 답변도 굉장히 편안한 상태에서 오갔습니다. 다만 면접자들이 면접이라는 특성 때문에 굳어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굳어서 대답을 잘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는 장소가 굉장히 밝았습니다. 사무실이 희고 밝은 공간이라 더더욱 분위기가 밝아 보였고, 여성 면접관님도 한분 계셨는데 항상 웃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항상 면접을 보고 나면 느끼는 것이지만 답변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런 저런 내용들을 많이 준비해갔는데, 대답을 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는 것이 굉장히 아쉽고, 또 이렇게 했으면 더 좋게 보셨지 않을가 하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이번 면접에서도 준비했던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준비해온 것을 말해보라고 한말씀하셨는데 이 때 모든 것을 다 쏟아붓지못해 아쉬웠습니다.
면접 질문을 단 하나도 받지 않고 합격하는 지원자가 있는 반면, 면접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고, 준비해 온 답변을 다 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끝이나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겪어 봤습니다.
면접은 복불복이라 생각합니다. 들어가는 5초내에 합격이 당락된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를 꼼꼼히 하긴 하되, 면접이 끝나고 나서 절대 자괴감에 빠지거나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후회는 되지만 어차피 합격은 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잘봤다고 혹은 못봤다고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이 면접관님들이 여러분의 첫 인상과 답변하는 태도를 보며 평가하는 것이므로 운에 맡겨두고 마음을 비워두시면 좋은 결과가 따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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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DB CAS 손해사정(주)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