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소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고사실 위치가 지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아 계단을 이용해야했으며 좌석배치도와 맞지 않게 책상이 배열돼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은 감독관이 알려주었고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영역별 구분이 없는 혼합형 객관식이었습니다. 언어와 수리, 추리,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자료해석 등이 출제되었는 데 언어(주제찾기, 단락순서맞추기 등)와 수리 영역(소금물, 방정식, 거속시)은 그럭저럭 쉽게 풀 수 있었으나 자원관리와 자료해석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복잡한 계산문제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문제들 때문에 주어진 시간내에 다 풀 수 없었습니다.
시중의 NCS 문제집을 풀어본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경쟁률이 높고 결시율이 낮아 심적 압박은 클 수 있습니다. 자료해석과 자원관리부분은 지문이 길고 계산이 힘들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만 선별해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풀고 바로 답을 체크해서 넘어가야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필기시험을 통과한다해도 채용인원이 1명이기 때문에 내정자를 뽑기 위한 관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