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보았다. 면접 장소가 워낙 멀다보니 거리를 고려하느라 면접 일정이 고지되기까지 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나는 3시 반이 면접 시간이었고 서울에서 9시 쯤에 열차를 탔을 때 시간이 딱 여유롭게 맞았다.
면접관은 네명에서 다섯명 정도로 기억하고 면접 보러 오신 분은 서류합격자 45명 중 30명 정도였습니다. 면접은 한 조에 7명이었는데 저희 조는 4명만 참석했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답변 순서는 최대한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배정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자기소개는 없었던 것 같고 기본적으로 경험에 대한 두세개의 질문과 승안공의 사업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부모 자식 간 금전적 지원 문제나 노조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청렴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반응은 없었고 무난했다. 주로 몇몇분이 질문을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질문이 많이 없었고 아이컨택도 거의 없었다. 그래도 태도를 평가하시는 중일까봐 계속 골고루 시선을 분산하려고 노력했다.
분위기는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셨으나 공간 자체의 분위기도 그렇고 면접관분들도 대부분 연령대가 높으시다보니 어느 정도 긴장되는 분위기였고 압박 같은 건 전혀 하지 않으셨다. 엄청 심한 긴장이 되고 그러진 않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도 있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아서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고 나머지는 괜찮았다. 면접은 항상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으니까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승안공의 사업에 관련해서 알아가고 기본적인 인성 질문만 준비한다면 면접 불참자가 많아 충분히 승산 있을 것 같다. 일단 면접을 보러 진주에 가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기 때문에 무난하게만 잘 본다면 합격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본사가 아닌 지사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오는 민원인이 없어 대부분 전화 응대이며 업무도 어렵지는 않지만 엄청 많은 걸 배우기를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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