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역근처(여의도)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진행되었고, 저같은 경우에는 오후3시 30분까지 도착이었느나 실제로는 4시쯤에 시작하였습니다.
면접관 6명에 전체 지원자는 8명정도 였습니다.
면접과 6명대 지원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1차적으로 1분자기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팀장님들이 기본적인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들은 한가지씩하고, 그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대화하는 식으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에 대한 말을 지원자들이 30초정도하고 마쳤습니다.
면접관들의 반응은 약간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초반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기술적인 질문과 함께 본인 맘에 드는 듯한 정답을 말하지 못했다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반응은 호전적이었다가 압박 비슷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면접분위기는 면접관에 따라 달랐습니다. 4명정도 면접관은 실무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하지 않고 인성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하면서 호의적으로 대했습니다. 2명정도가 기술에 대한 것만 관심을 갖고 질문하였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는 좋았지만 세부적으로는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면접후에 아쉬웠던 점은 자기소개서를 좀 더 다르게 적으면 합격률이 높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챙겨보실줄 몰랐는데 해당 분야의 합격자들이 적어서 그런지 자소서를 굉장히 한줄씩 읽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꽤나 날카로웠던 것이 인상적이고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되게 적고,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쥐어 짜내라는 것이 저의 조언입니다. 인성적인 것은 약간 겉치레 같은 느낌이고, 나머지 기술적인 질문이나 전공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열심히 준비해나간다면 합격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사기업이나 공기업보다 전공에 대한 지식질문이 생각보다 많고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와 본인이 일치하는 지도 한번 더 검토해보고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