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바로 앞에 위치한 KDB생명타워 건물에서 면접을 봅니다. 오전 10시 조로 기억하는데, 한 조에 6명이 함께 들어가며 면접 시간은 20분 내외로 길지 않습니다. 저는 생명타워 내 스타벅스에서 대기하다가 면접을 갔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내부에 면접 대기실이 있어서 시간맞춰 가면 되겠습니다.
면접관은 5명으로 기억하며 면접자는 6명씩 한 조로 들어갑니다. 면접자가 많아서 한 조당 회전이 빨랐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고, 맨 먼저 들어간 사람이 대표로 인사를 올리고 착석을 합니다. 먼저 들어간 순으로 면접관 한 명당 하나씩 질문을 하는 식인데, 면접 볼 때만 마스크를 벗습니다. 자기소개는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선 입장한 면접자부터 마스크를 벗고 자기소개를 진행합니다. 대체로 이력서에 있는 이력을 위주로 많이 질문을 합니다. 어떤 인턴에서 뭘 배웠냐보다는 공백기라던가 그동안의 경력 기간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오래 일할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고자 하는 듯했습니다. 자기소개 외 두세개 질문이 이어지고 그 다음 사람으로 넘어갑니다.
면접자가 많아서 면접관들이 상당히 지루해 보였습니다. 더군다가 저희 조 이후로 바로 점심 시간이어서 더더욱 면접관들의 집중도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심지어 핸드폰을 하는 면접관도 있었습니다.
비교적 평이한 질문이 나옵니다. 또박또박 잘 대답만 하면 사실 답변의 질은 크게 중요치 않아보입니다. 면접관들이 편하게 해 주는 편은 아니고 딱딱합니다. 아무래도 뒤쪽의 면접자일수록 긴장될 것 같습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너무 긴장하지 않았어도 됐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가셔도 됩니다. 다만 복장은 잘 챙겨주세요. 비즈니스 캐주얼도 아니고 정장을 요구하는 걸 보니 예의를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들은 그저 너무 소극적이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지원자만 거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업관리 직무 특성상 적극적이고 씩씩하게만 대답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보수적인 면접 특성상 정장을 잘 챙겨 입고 가는 것은 중요해 보이며, 자기소개도 자신있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칼 정장이 아니었는데도 사실 합격했습니다. 아주 말도 안되는 답변을 하는 것만 아니라면 다들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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