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위치한 에듀윌 본사에서 3시에. 10분 일찍 오라 하였으나 긴장해서 30분 일찍 감. 직원들이 매우 놀랐고, 실제로 면접 시간 10분전까지 도착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음. 연필로 자소서를 다시 쓰게 함.
지원자 총 4명이서 면접관 두 명과 단체면접을 보았고 성비는 여성 3 남성 1 이었음. 2차 면접에서는 인사부 부장인 50대 여성과 1차 합격자 둘이서 면접을 봄.
지원자 4 면접관 2의 단체면접으로 면접관이 지목해서 질문하면 지원자들이 한명씩 말하는 식이었다.
첫 질문은 에듀윌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 학원이라는 건 아는지 였고 역시 자기소개가 그 다음 질문이었다. 교육사업에 대한 전망 및 철학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1차 면접은 에듀윌 혹은 교육사업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임기응변의 말주변이 있다면 잘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 전 연필로 자소서를 한번 더 쓰게 하는 것이 독특했다.
1차 면접 : 어떤 회사인지는 알고 오는지 싶어 첫 질문으로 우리 회사가 뭐하는 회사냐? 라고 물어본 거 같은데 아예 회사의 연혁을 외워오자 실소를 흘림.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었지만 과잉 대답이었던 듯. 1차는 긴장을 풀어주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됨.
2차 면접 : 면접은 이번이 처음 보는 건지 물어봄. 그렇다고 대답함. 특별히 앞으로의 면접 태도에 대해 조언해주지는 않았으나 이미 여기서 탈락을 직감함. 2차는 1차에 비해 압박면접인 요소가 약간 있었음.
1차는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면접관들이 대단히 나긋나긋하게 대해줌. 회사 자랑도 많이 해줌. 2차는 "지금 직군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다른 직군을 맡긴다면 어떡하겠는가." 라고 날카로운 질문를 많이 던짐. 깎아내리거나 모욕적인 요소는 느끼지 못하였음. 다만 한순간 당황한다면 그 부분을 계속 공격해옴.
이 면접을 겪으면서 배운 점이지만 그 이후 성격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절대로 학창시절 성적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꺼내지는 않는다. 대신 학교 밖의 대외활동을 이끌면서 책임감과 리더쉽을 발휘했던 경험을 얘기한다. 면접관이 나한테 물었던 것처럼 그때가 첫번째 면접이 아니라 두번째, 세번째 면접이었다면 면접을 잘 봤을 거 같아 아쉽다.
에듀윌은 면접 경험을 쌓기에 좋은 기업이다. 흔한 회사들과 달리 면접비도 상당히 주고, 1차 면접에서 시사상식 책자와 에듀윌 텀블러 등 기념품도 준다. 평소 학원가와 교육에 뜻이 있다면 또는 마케팅 경험이 있다면 서류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1차 면접 후 과제가 나가는데 자유과제로 평소 자격증, 평생교육, 공무원 시험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료를 준비하기가 많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자유과제지만 보통은 PPT로 제출을 많이 한다고 한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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