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여자중학교를 대관해서 전 인원이 동시에 시험을 치뤘습니다. 고사장은 대전역과 멀진 않지만 도보로 이동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뤄 토익을 응시하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언어/수리/도형 세 유형으로 20문제씩 나왔습니다. 언어는 지문읽고 객관식 답을 찾는 것으로 수능국어 쉬운 수준이었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다 풀 수 있는 그런 난이도였고, 도형은 전개도외에 사기업 도형유형과 비슷한 유형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수리였습니다. 저는 사기업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한 경험이 꽤 있어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하나도 준비를 해가지 않았습니다. 중학교에서 가르친 수학이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호의 길이, 원의 넓이, 단리/복리 공식 등등등.. 정말 당황했고 10년도 더 된 기억을 짜내느라 힘들었습니다. 결국 몇 문제는 시간 없어서 못 풀었습니다.(언어/도형은 다 품)
저처럼 사기업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해 보신 분들은, 언어/도형 유형은 걱정하지 마시고 수리 유형만 준비하시면 무난히 통과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중에 유명한 교재 (교재 자체가 몇 권 없습니다.)는 비슷하지도 않다고 하시네요.
돈 낭비이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사장에서 컴싸 안 빌려 주시니 무조건 지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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