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에 부족한 스펙에다 내세울 건 실습경험들뿐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연락와서 열심히 준비해서 면접보러 갔습니다.
앞 면접자들 모두 편한 분위기이니 면접 잘보라고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한시간 반 기다리고 면접을 보러 들어갔는데,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 한마디 없이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한숨 내쉬듯 자기소개하고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면접질문은 자기소개와 개인신상에 관한 질문들, 그리고 회계 관련 질문들이었습니다.
최초 연락부터 한 번 더 연락이 왔으며 합격자에 한해서 연락을 돌리는 듯함. 면접관으로는 총 세 분이 들어오셨는데,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 같지만 면접관 분들의 표정은 냉철한 편임. 주로 면접보기 전 작성하는 간단한 질문들 위주(경험 위주)로 물어보시고, 중국어와 영어 관련해서도 물어보셨음. 그렇기에 면접 전에 작성하게 되는 질문지를 신중하게 쓰는 것이 좋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