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10시 20분 경에 을지로입구역에 위치한 한진빌딩에 있는 고려해운 본사에서 면접을 진행하였다.
당일 하루종일 진행되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지원자의 수를 정확히 가늠할 순 없었지만 40~45명 정도로 보였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3명이었으며, 토론면접에서는 면접관이 2명이었다.
1.실무진 면접
면접관 3명, 지원자 6명
2.토론면접
면접관 2명, 지원자 8명
1.실무진면접
면접관 3명에 지원자 6명으로 약 30~45분간 진행되었다. 준비해온 자기소개-공통질문-개인당 질문 1~2개 정도로 진행됐다. 지원자가 많고, 면접관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답변이 길어지면 면접관이 단칼에 잘랐다. 지원자가 직접 손을 들기보다는 답변을 시작한 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2.토론면접
면접장 입장하기 전에, 주제를 먼저 제시하고 생각을 정리할 약간의 시간을 준다. 이후, 면접장에 입장하면, 2명의 면접관이 있다.
지원자들이 약 40분 가량 토론하며, 면접관은 개입없이 토론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무면접과 토론면접 모두 면접관님들이 크게 반응을 하지 않았다. 딱히 개입하거나 압박을 주지 않고 자리에서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하시는 정도로 반응을 해주셨다. 다만, 개별질문에 대해서 답변이 좀 미비한 경우에는 검증을 위해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질문하셨다.
실무면접의 경우에는 한 조에 지원자의 수가 좀 많아(6명)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했던 느낌이라, 편안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오히려 토론면접의 경우에는, 일절개입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갔던 것 같다.
실무면접때, 빠른 템포(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답변할 때 말을 더듬었던 것이 계속 아쉽게 느껴진다. 더불어, 개인질문으로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서 꼬리 물기 형식으로 질문이 들어왔는데, 이에 또 당황하여 준비했던 답변을 못했던 것이 아쉽다.
고려해운의 면접같은 경우는 바로 직전 인적성 전형과는 다르게, 신속하게 진행이 됩니다. 특히, 취업시즌마다 다르겠지만, 실무진 면접까지는 지원자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시간이 지연됨에 민감해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위해선, 면접 이전에 최대한 예상 답변을 간결하게 준비해 가시길 권장합니다. 더불어, 면접을 진행하면서 세계 이슈 및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이슈와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잘 갈무리하여 준비해 간다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14시 10분, 한진빌딩(명동) 고려해운 본사에서 보았습니다
면접관 3명에 지원자 4명이 한조를 이루었고
토론 면접 시에는 면접관 2명에 지원자 6명이였습니다
1. 역량면접 : 면접관 3명에 지원자 4명의 다대다 면접
2. 토론 면접 : 면접관 2명에 지원자 6명 다대다 면접
1. 역량 면접을 들어가면 먼저 개인별로 자기소개 -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개인 질문
2. 이후 대기 하였다가 역량 면접이 완료된 4명 + 미리 역량 면접을 마치고 기다린 4명중 2명을 합쳐 6명이서 토론 면접을 준비합니다
3. 토론 면접 주제를 전달 받은 뒤 10분정도 모여서 준비를 한 뒤 바로 토론 면접 실로 들어갑니다.
4. 토론 면접이 진행 된 이후에는 면접비 수령, 귀가합니다
1. 역량 : 자기소개서는 별다른 반응 없이 들어주었으나 개인별 질문을 할때 너무 많은 디테일을 제시하면 계속해서 꼬리 물기 질문으로 압박감을 주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들어주는 분위기였고 계속해서 메모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다소 쓰입니다.
2. 토론 : 계속 미소지으며 들어주셨습니다
1. 역량 : 편안함을 가장한 압박 면접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맨 뒷 순서라 별로 질문을 못받았지만 앞에 답변하신 분들은 주로 직무 역량이나 인턴 경험을 얘기하였는데 거짓말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정말 세부적인 내용까지 계속해서 질문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겁다기 보다는 평이한 분위기였습니다
2. 토론 : 면접관은 중간중간 필요한 질문과 진행만 하고, 지원자들끼리 편안하게 발언하며 진행하였습니다.
1. 역량 : 마지막 순서라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가 답변하고 있는 와중에 면접이 종료되어 가진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자기소개를 할때 던진 말들에서 별로 질문 거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감안하면 자기소개를 조금더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 토론 : 질문을 던지며 토론을 이끈점은 좋았지만 분명한 견해를 보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1. 역량 면접은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자리 운도 따라야 하고 면접관의 성향과도 맞아야 합니다. 금번 면접은 의외로 전공 지식이나 산업 동향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습니다. 임원면접에서 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조직 생활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보는 경향이 강하므로 평소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2. 토론 면접은 정말 어려운 것이 템포 조절입니다. 내가 어느정도 말을 해야 할까, 말을 많이 하자니 타인의 의견을 듣지 않는 사람일 것 같고, 듣고만 있자니 아는 것이 없고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일 것 같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토론을 진행하다보면 자기 성격이 드러나게 마련이고 평가하는 사람은 어차피 면접관이므로 평소 스타일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인위적인 모습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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