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에 있는 신동아건설 본사에서 오후 2시에 시험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6명 정도였고, 지원자는 10명씩 우르르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성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간혹 전공에 대한 짤막한 지식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전공자라면 충분히 알 만한 내용입니다.
10명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10명이 들어가는 큰 면접장입니다. 따라서 면접관님들이 다 듣고 잘 알게끔 큰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자 개별질문을 실시하구요, 1차, 2차 면접이 따로 있습니다. 각 면접마다 특성이 조금 다릅니다. 면접비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직 자체가 남성성이 강하고 딱딱한 집단이므로 사실 면접한 것으로만 가지고 표정을 알기 힘들었습니다. 작은 제스처들이 전부였고 발표가 나기 전까지도 합격할 수 있을까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많은 지원자가 있으므로 한 명에게 큰 시간을 부여하지 않아서 더 미궁이었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딱딱했습니다. 면접 장소라고 하기엔 너무 큰 공간이었고 10명이라는 많은 지원자가 들어갔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많은 말을 잘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다대다 면접이 너무 부담이었고 다른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었는데 면접장에서 오히려 다른사람이 말할 때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시간벌이도 가능하였습니다.
딱딱한 분위기, 그리고 면접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었습니다. 이때 페이스 조절을 잘 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되고 준비해온 자료를 열심히 외워야 합니다. 또한 면접 대기실 옆이 바로 면접장이었는데, 면접장에서 무슨 질문을 하는지 집중하면 들렸습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그 질문을 똑같이 하셨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이 부담되고 힘든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면접에서 본인이 잘한다고 해서 흥분되거나 즐거운 사람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부담되는 자리이고 누구나 긴장하는 자리입니다. 평소 말할 때와 달리 이상한 말이 나온다거나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답하면 되는데 엉뚱한 얘기를 한다거나... 심리적 부담 때문입니다.
스스로 주문하십시요. 당신네들이 날 안뽑으면 누굴 뽑을거냐고.
긴장은 하되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제가 생각하는 면접이 제 1척도는 자신감입니다.
신입사원한테 큰 전공지식이나 실무지식을 바라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적이며 일을 열심히 하고 끝까지 회사에 남을 사람을 뽑는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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