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강동역에 위치한 삼성메디슨 본사에서 봤다. 오전 면접이라 아침 일찍 올라갔던 기억이다. 면접자는 4명이었고, 2명씩 나누어서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번갈아가며 면접이 진행됐다. 본사로 불러 놓고 면접은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홀로 방에 앉아서 큰 화면을 보고 면접에 응시했다.
1차면접의 면접관은 4명 정도 되는 것 같았고, 다대일면접이었다. 인적성 때는 몇 십명 되는 것 같았는데, 면접자는 너무 적었다.
1차 면접관 4명, 2차 면접관 3명, 면접자 4명의 다대일면접이었다.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1차면접 면접관들은 전공 지식과 소재개발 관련 경험이 전무후무한 나를 보고 어처구니 없으셨겠지만, 전혀 티를 내지 않으셨다. 나의
발표를 듣고 관련 경험에 관한 질문들을 계속하시는데 내가 제대로된 대답을 한 게 몇 개 되지 않아서 부끄러웠다. 2차면접 면접관들
또한 미숙한 나에게 친절하셨다. 내 이야기에 경청해주시고, 압박질문은 전혀 없으셨다.
압박 면접은 전혀 아니었다.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실시 되었다. 면접관 분들이 나의 이야기에 정말 귀를 잘 기울여 주셨고,
반응도 잘 해주셨다. 다만 내가 첫 면접이라 그런지 엄청 긴장해서 많이 떨렸고, 제대로 된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 티 나서 면접관들도
당황하신 기색이었다. 면접 분위기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고 기억한다.
내가 봐도 아직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고, 어쩌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도 사실 몰랐다. 화공과에서 학사만으로 소재개발을 간다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면접에서 탈탈 털렸다. 1차, 2차 면접이 하루에 다 실시되어서 다행이었다. 분위기 자체는 정말
편안했고, 압박 면접은 전혀 없었다. 내가 왜 면접자가 됐는지 나도 모르겠고, 면접관 분들도 내가 왜 지원했나 궁금하셨을 것이다.
Probe 제품에 대한 지식 숙지가 일단 먼저 되어야 할 것 같고, probe에 쓰이는 소재들에 대해서도 빠삭하게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지원한 분야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어떤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숙지하는 게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애초에 나의 관심 분야가 아니었기에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 점이 좀 후회가 됐다. 관심도를 조금만 보였더라면
아쉬움이 덜 했을 것이다. 또한 본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 과정도 필수적이고, 흔히들 준비하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달달
외울 정도로 답변을 숙지하여 외운 티가 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면접을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강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후 3시까지 집합해 대략 4시부터 봤습니다.
면접관은 임원면접은 3명, 기술(PT)면접은 4명이었고, 면접인원은 3명이었습니다.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은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 마스크를 벗고 인사를 드린 후 마스크를 다시 쓰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기술면접은 준비한 PT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임원면접은 면접관분들께서 반응도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기술(PT)면접은 반응은 둘째치고 질문도 안 하는 면접관도 있어 관심이 없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느껴져 다소 무례하다고 느꼈습니다.
임원분들은 좋은 인재를 골라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기술(PT)면접은 반응도 없고 질문도 몇 개 안해 좋은 인재를 골라내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아 오히려 곤혹스럽고 불쾌했습니다.
면접을 진행해 주시던 인사팀 분도 임원면접에 들어오셨던 면접관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는데, 기술면접관들이 면접에 대한 성의가 없어서, 면접 후에는 아쉽다기보다는 오히려 불쾌한 감정이 조금 들었습니다.
연구직으로 지원하시는 것은 심사숙고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처음 면접하러 갔을 당시에는 강동역도 가깝고 회사 건물도 좋아 붙으면 입사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면접을 보고나니 제가 면접관님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사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면접관들의 태도가 조금 불쾌했고 붙으면 부하직원이지만 떨어지면 고객인데 면접관들의 태도에 조금 실망한 부분이 있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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