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인근 동원산업 빌딩에서 응시했습니다.
면접관 5명에 지원자 4명이었습니다.
면접관 5명과 지원자 4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본 면접에 들어가기 앞서 PT 면접이라고 해서 직무와 관련된 즉석 주제를 보여주고 20분 동안 큐카드에 발표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약 3분 동안 면접관 앞에서 큐카드를 보고 답변합니다. 본 면접은 자기소개로 시작하지 않고 왜 이 회사가 나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질문부터 시작했습니다.
답변할 때에는 뚫어져라 쳐다보셔서 부담스러웠지만 당황하지 않고 답변 잘 했습니다. 답변하실 때 질문하신 면접관님만 바라보지 말고 모든 면접관을 바라보면서 답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겁거나 어둡지도 않고 중간에 대표이사님이 계신데 일단 그분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가장 오른쪽 분이 인사팀 분이셨고 그분이 거의 주로 질문하십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봤던 면접 중 가장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PT 면접에서 질문하시고 싶은 게 있으면 추가질문
하십니다.
답변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면접장 가는 내내 관련 기사 찾아보고 ESG 경영이니 최근 동향이니 머리속에 달달 외우고 갔는데 그런 질문은 하나도 안 하고 인상 좋은 분 뽑는 듯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것 다 필요 없습니다. 이곳은 인상을 봅니다. 면접장 딱 들어가서 인상 좋은 (특히 남자분) 분께 가장 시선이 오래가있고 그분이
답변할 때마다 웃으십니다. 아무래도 물류에 영업직이다 보니 남성을 선호하는 것이 은연중에 있는 듯합니다. 답변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고 내용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한 분 빼고 다 병풍이 되어 너무 아쉽네요.
양재역에 위치한(사실 조금 더 멀리있는) 동원산업사옥 20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11월 22일 10:40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었고 약 30분정도 일찍와서 대기하였다. 약 11시에 곧바로 면접을 시작하였다.
면접관은 5명이었다. 사장/부사장/실무진 2명/대리급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면접은 조별로 진행되었으며, 한개조당 5명으로 구성되었다. 면접은 PT면접/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크게 2가지로 나뉘었다. PT면접(다대일)과 역량면접(다대다면접)
PT면접과 역량면접을 이어서 진행한다. PT면접의 경우는 주제를 제시하고, 방향성에 맞게 PT를 준비한다. 약 20분 정도의 준비시간이 정해지며, 발표시간은 약 3분이다. PT에 대해서 별도로 질의 응답은 없으며, 조에서 면접번호 순서대로 한명씩 면접장에 입장하여 면접관을 상대로 3분 발표를 한 뒤, 퇴장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PT면접이 종료된 이후, 한개조(5명)이 한번에 입장하여 다대다 면접을 진행한다. 1분 자기소개를 먼저 순차적으로 시키며, 공통질문과 개인질문을 섞어서 면접을 진행한다.
당시 면접에서는 5명의 면접관 분들 모두 큰 반응이 없었다. 주로 질문은 사장/부사장급이 진행을 했었다. 공통질문 이후에는 개인
질문에선 답변에 대해 꼬리를 물고 살짝 압박식으로 질문이 들어갔기 때문에 다른 면접관들이 반응을 살필만한 틈이 없었다.
비교적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다대다 (5대5) 면접이었지만, 워낙 면접관 분들이 반응도 없었고, 잘 웃지도 않으셨기 때문이다. 더불어, 당시 지원자들이 그런 분위기에 압도되어 실수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당시 물류직에서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다. 준비했던 질문이고 또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있는 대답이었지만, 분위기에 압도되어 말을 더듬었고, 이로인해 말이 길어져서 본인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았다. 분위기에 흔들렸던 것이 제일 아쉬웠다.
딱딱한 실무보다는 개인의 생각 또는 의견을 많이 물어보는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논리와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게 면접장 입장전에 다시한번 명확히 리마인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만약 이력서에 특이한 경험이나, 이력을 적으신 경우가 있다면 이의 진위여부에 대한 꼬리질문을 통한 검증을 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준비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졸업예정이었기 때문에 질문은 못받았지만, 공백기간에 대해 많이 질문하니 해당 질문에대해 준비를 잘 하시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서울역 동부익스프레스 본사
면접관 5명 / 개인 인성 면접
PT 면접 후 개인 인성 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PT를 진행하여 15분간 준비시간을 가진 후에 바로 5분 동안 5명의 면접관 앞에서 PT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에 몇가지의 Q&A를 진행한 후에 퇴장하였습니다. 그 후에 1명의 면접관과 개인 인성면접을 진행한 후에 면접비를 받고 귀가하였습니다.
PT 면접의 경우 면접관들이 좀 더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다뤄보는 주제에 대하여 지원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기 위함인 것으로 생각되지만, PT에 대한 Q&A가 압박형이라고 느꼈습니다. 반면, 인성 면접의 경우 굉장히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PT 면접은 다소 날카롭고 딱딱했습니다. 지원자들의 논리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 많은 공격을 하였습니다. 반면 인성 면접은 굉장히 부드럽게 이루어졌으며, 집단에서의 역할과 같이 일반적인 인성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T 면접에 대해서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짧고 Q&A를 상세하게 준비할 여유가 없기에 이러한 부분을 잘 대응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또한, 이전에 동부익스프레스에서 인턴 면접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었기에 개인인성면접에서 좀 더 차별화된 응답을 하지 못한 것에서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동부익스프레스의 신입 공채의 경우 1차 면접에서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고, 그 후 최종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타 기업에 비해서 모든 일정들이 약간 후반부에 진행되기에 잊지 않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방 근무가 필요하기에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류 기업인 만큼 이러한 직무를 지원하는 경우에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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