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역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간은 오전에 직무 역량 면접, 오후에 외국어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보지만 복장은 모든 응시생들이 정장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직무면접의 경우는 면접관 2명 응시자 2명이었습니다.
면접관 2명, 응시자 2명으로 직무면접이 진행되었고, 면접관 2, 지원자 5명 정도로 외국어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진행 방식은 자소서를 보고 질문을 주고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명의 각각의 자소서에 맞추어 개별적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들어왔으며 아예 동일한 질문이 들어온 것이 아닌 각각의 자소서를 궁금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의 외적인 모습은 굉장히 날카로웠습니다. 질문도 하나를 묻고 하나를 끝까지 듣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간략한 답변이 오고 가는 것을 선호했고, 맘에 들지 않는 답변이 나오면 중간에 잘라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딱딱했습니다. 갈등 경험 당시 저와 옆 지원자 모두에게 그렇게 답변하지 말고 솔직하게 답변해야 답변의 신빙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며 다시 기회를 주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일은 와서 배우면 되고 당신이 어떻게 회사에 와서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변하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솔직성이네요. 사실 자신의 단점을 물어보면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지 그 경계선이 모호하죠. 적나라하게 나의 단점을 얘기해야하는지, 장점같은 단점을 말해야 하는지.. 저같은 경우도 유투브에서 장점같은 단점을 말하라고 한 것을 보고 그렇게 말했다가 된통 혼났습니다. 솔직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답변이 무엇일지 하나의 필살 답변이 준비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약간의 압박 면접에 멘탈이 살짝 나갔습니다. 하지만 멘탈은 나갔지만 꼬리질문에 어떻게든 제 경험을 빗대어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제 경험상 면접관 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직무역량은 인턴십에서 검증하면 되는 부분이고 1차면접에서는 이사람의 됨됨이를 더욱 중요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무적으로 들어온 질문은 없고 인성질문만 받았으니 그 부분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영어면접 면접관은 두 분이었고 지원자 5명이 차례로 개인 질문을 받았습니다.
직무면접 면접관도 두 분이었고 지원자 3명이 참여했습니다.
면접관 2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영어 면접의 경우 한 명씩 순서대로 진행되었고 개인 수준에 맞게 질문 난이도가 조정된 느낌이었습니다. 직무 면접의 경우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고 공통질문을 받기도 하고 자기소개서 기반 개인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면접관은 편안하게 대답하도록 유도해주셨습니다. 답변을 들으며 고개도 끄덕여주시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셨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읽고 질문을 해주시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ZOOM을 통해 진행되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비교적 덜 느껴지기는 했지만, 지원자간 공통질문을 받을 때 답변이 비교될까 긴장되었습니다. ZOOM을 이용했기 때문에 타 지원자와의 교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의 묻는 바에 정확히 대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영어의 경우 자기소개에 직무 강점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 역효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첫 면접이었고 가장 입사를 희망한 회사여서 횡설수설하여 아쉬웠습니다.
영어의 경우 너무 어렵게 난이도 설정을 하기 보다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자기소개에 직무 강점을 표현했더니 영어 면접 질문 난이도가 타 지원자에 비해 높이 설정되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물류에 대한 관심과 판토스에 대한 충성도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류 관련 경험이 있어 질문을 받지 않았지만 타 지원자의 경우 왜 물류업에 종사하고 싶은지 계속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광화문 엘지본사, 10시
시간대가 다양해서 몇 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역량면접(실무진면접), 영어면접, 중국어면접으로 구성
조마다 면접 순서가 달랐습니다. 저는 영어면접, 중국어면접, 역량면접(실무진면접)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영어면접은 5명이 한 조가 되어 들어가고 2명의 면접관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교포느낌이었고 한명은 영어 잘하시는 직원분이였습니다. 중국어면접은 1대1이었는데, 중국어 잘하는 한국인 직원과 면접을 보았습니다.
외국어면접은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면접관이 잘 들어주시려고 경청하셨고, 중국어면접은 1대1이어서 더 편하게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실무진면접은 모두 유쾌하신 분이었고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실무진 면접관이 면접때도 청바지같은 캐주얼 복장을 입으시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앞서 말했뜻이 면접관들이 기죽지말라고, 면접 외적인 인생조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실무진 면접때 당황스러웠던 질문이 있는데 이런 질문은 안할 것 같다 라는 질문이 있는지 라고 물어보셨고, 또 개별적으로 이력서를 보시면서 왜 이 곳에 지원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으셨습니다. 물류쪽 전공이나 경험이 없는 지원자에게는 설득이 될 때까지 계속 물어보셨습니다.
영어면접때 첫 주자여서 그랬는지 말이 꼬이고 잘 대답을 못했습니다. 점점 갈수록 입이 풀려서 잘 이야기하긴 했지만, 처음 실수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실무진 면접때는 충분히 당황스러운 질문이 많이 있었지만 임기응변식으로 잘 대처한 것 같습니다. 면접자들이 모두 살아온 배경이 비슷했는데, 더 눈에 띄게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물류 전공자나 경험이 있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자 5명 중 3명은 관련 경험이 있었고 두 명 정도는 전무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면접관들께 자신이 왜 지원했는지 생각의 변화와 계기를 충분히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면접관들이 넘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지원동기에 관해 물어보실때 압박면접은 아니지만 굉장히 날카로운 태도로 물어보시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판토스 운영과 영업 두 가지 직무가 있는데 두 직무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은 11월 15일 광화문에 위치한 lg빌딩2층에서 보았고, 3시라 마지막 타임이었습니다.
면접관은 3명, 지원자는 한 조에 5~6명.
자기소개 후 질의에 답하는 일반적인 면접
들어간 후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한 후 시작됩니다. 면접은 심사위원이 한 질문을 제시하고 순서대로 의견을 묻다가, 진행이 더디자 선착순으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다대다가 끝나면 영어면접이 시작되며, 일상 대화를 하듯이 영어대화를 하면 됩니다.
시종일관 진지하지만 지원자들에게 압박하려는 의도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면접자의 발언이든 호응이나 반박을 하지 않았고, 그저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눈을 지그시 응시하는 정도였습니다.
진지한 분위기지만, 무겁지는 않았다. 그러나 말이 장황하게 이어진다 싶으면 칼같이 됐습니다. 괜찮습니다 등으로 끊는 것으로 보아 면접관들이 경험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직한 분위기라고 생각.
아쉬웠던 점은 무엇보다 물류에 관련된 경험이나 배경 지식이 전혀 없다는 점이었다. 물론 합격을 기대하고 간 것이 아니기에 준비도 하지 않았지만.. 또한 해외체류경험을 좋아하고, 장기일 수록 더 선호하는 것 같았다.
엘지 판토스가 어떤 회사고, 어떤 사업을 준비하는지와 자신이 들어와서 무엇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지 정도는 기본으로 다 물어본 것 같다. 자신의 역량에 대한 파악과, 얼마나 회사와 어울릴 수 있는 인재인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한, 물류와 관련된 무언가가 있지 않으면 솔직히 최종합격은 힘들 것 같다. 배경지식이나 자격증이나 하다못해 알바 경험 등이라도 필요할 것이다.
광화문 본사에서 10시부터 2시까지 보았습니다.
1. 영어면접: 면접관2 지원자5
2. 중국어면접: 면접관1 지원자1
3. 역량면접: 면접관3 지원자5
1. 영어면접: 프리토킹
2. 중국어면접: 프리토킹
3. 역량면접: 공통질문+개별질문
각 조별로 면접 순서가 달랐는데, 저희 조는 영어, 중국어 역량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어는 중국어 가능자에 한해서만 면접을 보았고 나머지 영어와 역량은 필수였습니다. 10시 10분에 소집했는데 11시에 영어면접을 보고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후(식대는 없음. 알아서 먹어야 함) 역량면접을 보았습니다. 영어면접은 교포로 보이는 원어민과 돌아가면서 일상대화를 하였고 역량면접은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 일반 면접과 비슷했습니다.
영어면접때는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대답하지 못해서 면접관이 약간 갸우뚱거렸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자주 끄덕여주시고 눈마주쳐주시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역량면접때도 잘 들어주시려고 노력하셨지만 가끔 날카로운 질문이 있었습니다.
매우 편안하고 친절한 분위기였습니다. 안내하시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지원자들끼리도 친해져서 면접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역량면접때 가운데 계신 분이 인사팀 팀장이신데 날카로운 질문을 하십니다. 예를 들어 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왜 판토스인지를 계속 물어보십니다. 그게 납득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영어를 더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잘 하지 못하더라도 당황한 티를 내면 안됬는데 첫번째 면접자라서 당황했습니다. 역량면접때는 같은 여성은 여성끼리, 남성은 남성끼리 면접을 보는데, 나머지 면접자들이 다 저와 비슷한 스타일이었고, 심지어 인턴이나 경험사항이 다 너무 비슷해서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했습니다.
앞서 써 놓았듯 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왜 이곳까지 지원하게 되었는지 그 스토리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외국어 강점을 살려서는 안되고, 왜 하필 이곳인지를 잘 말해야 합니다. 전공이나 과거 경력이 여기와 관련이 없을 경우 집요하게 여쭤보십니다. 면접관들은 매우 친절하였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세밀하고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기 때문에 똑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의도 전경련 건물에서 11/09 면접을 봤습니다 시간은 8시까지였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지원자 5-6명씩 묶어서 팀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면접 진행 순서를 알려줍니다. 대기장에 다과도 있고 인사담당자들도 잘 대해주어서 편안히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6명정도 들어갔습니다.
3:6의 다대다 면접이었고, 물류지식보다는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물어봤습니다.
자기 소개 1분 진행 후, 자소서 기반으로 개별 질문이 들어갔습니다. 개별 질문의 경우에는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을 경우 2-3회 정도 간단히 꼬리 질문으로 지원자의 생각을 들어보려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공통 질문으로는 향후 물류산업의 전망에 대해 개인당 30-60초 정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할 말로 2-3명 정도만 발언권을 주었습니다.
호응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좋은 면접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장급 면접관님이시다보니, 면접 자체가 부드럽지만은 않았습니다. 표정에서 날카로움이 드러나는 면접관님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이 말할 떄 웃으면서 상황을 풀어가야 자신에게 유리한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편안했지만 오전 면접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추웠기 때문에 다들 얼어붙은 기분이었습니다.
영어면접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 분위기를 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영어에 대해 약한 모습을 보여서 오히려 인성면접에 비해 더 긴장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딱히 아쉬웠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원자들이 대부분 물류관련 학과를 나오기 떄문에 물류에 대해서 자신이 드러낼 수 있는 자기계발 과정과 자격증 등으로 어필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물류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오전 첫 조 면접은 긴장이 많이됨으로 컨디션 관리가 필수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면접을 보게되면, 채점 상 해당 지원자가 평균이 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왜 해당 산업인지 왜 해당 회사인지 왜 해당 직무인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여 이 부분을 완벽히 정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면접때 당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구체적이고 정량적으로 준비하신다면 면접에서 지원동기로 공격당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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