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차는 실무진면접으로, 온라인 지원시 작성했던 AQ마케팅 방안에 대한 발표가 포함되어 있음. 면접관 3명과 지원자 7명이 면접을 진행.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였던 듯.
2차는 인적성평가 및 등산면접. 인적성평가의 경우 순우리말이나 한자 등의 비중이 높은 편. 또한 창의력 문제라고 있는데, 수열문제와 비슷함. 등산은 약 50분 정도 시간제한을 주고, 정말 순수하게 체력 측정용임. 등산 중 태도 이런 것까지 신경쓰지는 않는 듯. 약 4%의 인원이 탈락하고 나머지는 전원통과함. 원래대로라면 정상에서 장기자랑도 한다는데, 이번엔 하지 않았음.
그리고 마지막 3차는 대표이사 및 임원진 면접이었음. 5대7 면접.
업무량 대비 낮은 연봉으로 유명한 기업인데 면접단계는 과하게 많음. 대기업보다 더한 것 같음. 막상 면접 현장에 가면 도대체 왜 진행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독후감 발표와 등산면접은 당황스럽기만 함.
질문은 대체로 평범하고 평이한 편. 자기소개서 위주 질문이 대다수며 다소 공격적인 말투로 물어보시기는 함. 하지만 임원면접까지는 거의 98% 붙여주는 것 같음. 정말 어이없을 만큼 의미없는 면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