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오전8시까지 입실이었는데, 면접은 오후 9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당일 오전 면접에 온 지원자는 약 50~60명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세 가지 면접이 하루에 진행되는 원데이 면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면접 다 비슷비슷한 것을 물어봅니다. 자기소개는 한 면접장에서만 했고(역량), 주어지는 질문에 돌아가면서 답을 하는 형태입니다. 답을 할 때마다 꼬리질문이 두 세개 정도 주어집니다.
되게 인간적으로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큰 리액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이컨택을 하곤 하셨습니다. 학사인 저에게 '석사라도 해보는 것이 연구직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때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사려깊게 생각해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임원면접은 아무리 편한 분위기라도 약간 어두운 곳에서 진행되고 왠지 모를 긴장되는 느낌이 있긴 하더라구요ㅎㅎ;;)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하더라도 꼬리질문을 하거나 부연설명을 해서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내주셨습니다.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많았는데, 그 동안 집중해서 준비하지 못하고 멍때린 것이 아쉽습니다. 같이 면접 본 분들이 좋으셨는데, 전화번호 교환을 안 해서 좀 아쉽네요ㅎㅎ
아마 차병원 후기가 많이 없어서 힘드실텐데 먼저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이오 쪽으로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면접이 어렵게 느껴지시지는 않을 거에요~ 차병원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와 기사 조금 읽고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저는 경쟁사까지 찾아보고 그랬는데, 명확하지도 않고 면접에서는 안 물어봤습니다.) 준비한 자료가 있다면 면접 볼 때 최대한 많이 들고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과 면접 사이에도 시간이 많고, 그 때도 자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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