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오후 2시정도에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총 6명정도 되었고 지원자는 제가 갔던 시간대에 약 20~30명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면접관 6명, 지원자 1명의 다대다 역량면접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면접관은 총 6분 정도가 계셨는데, 모든 분들이 질문을 하시지는 않고 가운데에 계신 3분 정도가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 주제는 상대적으로 직무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마다 반응이 달라서 결과를 가늠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질문을 하신 분께서는 진정성있게 계속 꼬리질문을 주셨지만, 어떤 분께서는 아예 처음부터 눈을 잘 마주쳐주지 않으셔서 조금 긴장됐던 것 같습니다.
6명의 면접관분들 책상에 모두 저의 자기소개서가 올려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대답하는 와중에도 계속 서류와 저를 번갈아 보시면서 각자 평가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압박하려는 느낌은 거의 없어서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성향으로 말씀드렸던게 합격여부에서 조금 크리티컬했던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방향과 맞게 조금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어필했으면 더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서류 합격률, 인적성 합격률에 너무 좌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취업은 여러군데 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한군데만 되도 합격인거니까요. 무작정 자기소개서를 여러개 쓰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 제일 합격 가능성이 있는 회사가 어딘지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적성과 면접에 자신이 있어도 서류를 통과해야 다음 관문을 거칠 수 있으므로 서류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요..! 회사에 대한 칭찬과 현 상황등에 집중하기 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쓸 말이 없는 회사일수록 회사 얘기를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본인의 경험을 잘 녹여서 최종 합격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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