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은 각 팀팅장, 임원진 포함하여 7명, 면접자는 대략 6명으로 구성되어 약 1시간 정도 물어봅니다. 면접비도 있고 대기시간에 다과도 제공되며 친절하였습니다. 알파고가 핫이슈였기 때문에 알파고가 인간에게 끼칠 영향을 물어보셨고 자소서를 기반으로 영어 질문도 있었습니다. 가장 힘든 경험은 무엇이었는지를 영어로 말해야했습니다. 답변을 조리 있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류, 필기, 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됬습니다. 필기는 직무적성, 인성,전공지식과 공통영어 입니다. 전공지식은 지원직무인 생산관리에 관한 전공 기본 지식으로 어려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계산하는 문제는 선형계획법뿐이었습니다. 인적성 역시 타 기업과 크게 차이 없었습니다.
영어는 대부분이 해석과 관련되었습니다. 토익보다 조금 어렵거나 비슷합니다. 필기, 면접 전형날 마다 회사 근처 역에서 회사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됩니다. 제가 면접을 본 날에는 원래 5명이 한 조였던 계획이 변경되어 10명이 한 번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의 큰 틀은 자기소개와 공통된 질문에 대해 답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영어 면접도 있으나, 면접관들이 생산관리 부문의 면접 합격에는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원자 중 외국 경험이 있던 사람이 없어서인지, 편입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편입 전의 전공과 편입 한 이유를 영어로 설명하라고 했으며, 그에 따라 간단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있는 사람은 영어로 자신의 전공을 설명하라고도 했습니다. 또한 지각한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인공지능의 발달이 생산관리자에게 끼칠 영향, 자신의 성격(적극적인지 내성적인지)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압박 면접은 없었으며, 면접관들이 계속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멘트를 줬습니다. 필기, 면접 둘 다 면접비를 주었습니다. 면접 당일 맨 처음 면접을 본 조에 속해 잘 모르겠으나, 오전에 와서 오후까지 대기하는 지원자들에게는 회사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듯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