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위치한 본사 5층에서 봤습니다. 오후 2시 15분 면접으로, 한 사람 당 약 15분 단위로 보게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10분전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면접관은 4명이었고, 한 번에 한 명씩 들어갔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상품디자인만 10명 가량인 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계속 대기자가 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4명, 지원자 1명의 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우선 자기소개를 하고, 가져온 포트폴리오에 대해 발표한 후에, 주어지는 질문에 각자 답변했습니다. 디자인 면접인 만큼 포트폴리오에 관한 질문도 꽤 있었지만, 인성 관련 질문의 비중이 크다는 느낌었습니다.
특별히 긍정적이라고 느껴질 만한 리액션을 보여 주시지는 않아서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꼬리물기식의 질문도 꽤 나오는 편이고, 조금 딱딱한 분위기의 면접입니다.
농담 섞인 답변에는 면접관 분들이 웃어주기도 하셨지만, 전공이 지원분야와 완벽히 일치하지 않은 케이스인 만큼 전공에 대한 공격을 반복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특이한 질문이나 압박식의 면접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좀 아쉬웠고 (클리어 파일에 정리해 갔는데, 제본을 해서 깔끔한 형태로 가져가는 편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기타 전공 졸업생임에도 의류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지원한 분야와 전공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면 지원동기나, 지원 분야를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트폴리오가 있는 직군이라면 직접 발표하는 형식이고, 또 끝까지 다 보시지 않으므로 핵심 작품들을 앞에 배치하고 그것들에 대한 임팩트있는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할 것입니다. 면접 대기실의 분위기부터 비교적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시작 전 1층부터 있는 지오다노 매장을 둘러본 후 면접에 참석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2015년 하반기’ 지오다노 후기 | - | - | 1 | - |
‘2013년 하반기’ 지오다노 후기 | - | -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