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위치한 흥국생명 본사에서 봤다. 대형 세미나실에서 대기했다. 오전 9시 면접 예정이었지만, 5분 전인 8시 55분에 면접장으로 이동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져 있었기에 부서 구분 없이 100명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면접관 3명, 지원자 1명의 일 대 다 면접이었다.
먼저, 면접에 앞서서 30분 동안 PT를 준비한다. 주제는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운용 파트는 거시 경제나 운용 부문의 주제 6~7개가 주어졌다. PT 준비후에는 1 대 3의 면접이 진행된다. PT에 관한 질문은 없었고, 대부분 인성에 관한 질문이었다.
3명 중에 1명은 상당히 유했고, 나머지 2명은 웃지 않는 표정과 태도 였다. 유하셨던 분은 무슨 대답을 해도 미소로 답해주셨고, 나머지 분들은 고개만 끄덕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난한 분위기었다.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유쾌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1명은 유하고 나머지는 그저 그랬다. 정말 고요했던 면접으로 기억한다.
어느 면접이나, 누구나 그렇겠지만 항상 뒤돌아서면 더욱 유효하고 합리적인 대답이 떠오른다. 필요 이상으로 긴장했던 것도 많이 아쉽기는 했다. 근데 면접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지라 태도와 답변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
필자의 출신 대학교가 특수 분야라 그런지 보험 업황과 기업에 관한 질문은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서 지금 보험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우리 회사에 대해서 어디까지 아나? 등등 질문 중 많은 부분이 보험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운용에 관한 질문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때문에 PT를 위해서 거시경제나 운용 부문에 대해 준비하고, 최근 보험 이슈와 기업 사업 내용 등을 확실히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길 바란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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