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에서 면접을 치렀으며 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PT면접은 지원자 1명, 면접관 3명이었으며 직무면접은 지원자 3명, 면접관 3명 이었습니다.
PT면접과 직무면접이 하루에 이뤄지는 형식이었습니다.
PT면접은 개인별로 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주제가 주어지며 A4용지를 활용하여 약 10분간 생각을 정리한 뒤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 면접관들 앞에서 약 3분간 본인의 의견을 밝히는 형식이었습니다. PT면접이 끝난 사람들은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면접관들 앞에서 자기소개와 개인 이력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PT면접의 경우 논리정연하게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고 면접관 분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직무면접의 경우 나이와 이직 사유 등에 대해 매우 심한 압박을 하셨고 이에 대해 납득할 만한 내용으로 답변했지만 면접관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특히 전년도 태광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촬영한 동영상을 대기장소에서 계속 틀어주셨기 때문에 입사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는 압박질문이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PT면접 후 추가 질문 없이 발표를 마치는 게 차라리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흥국화재해상이 몇 년 전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가 큰 적자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표 중 화이트 보드에 적은 내용을 깜빡하고 지우지 못하고 그냥 퇴실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해두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물론 제가 지원한 직무는 인사였기 때문에 보험과 관련된 디테일한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원동기가 명확하다면 그만큼 최종면접까지 가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서류전형 후 인적성 검사 없이 바로 1차면접을 치르기 때문에 배수가 높으며 하루에 면접이 두 번 치러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 지지 않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2020년 하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 | 3 | 1 | - |
‘2016년 하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1 | 3 | 1 | - |
‘2016년 상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 | 4 | - | - |